3층 전망대에 올라서면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이 가슴 팍에 폭 안기는 곳. 대청댐 물문화관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대청댐 물문화관은 1층 제1전시실, 2층 제2전시실과 영상실, 제3전시실, 기획전시실 1,2, 학예실로 구성돼 있고요. 3층에는 대청호를 바라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4시 50분까지 입장해야합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당일은 휴무입니다.
1층 로비에 들어서니 몇 번째로 입장했는지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는 1,632번째로 방문했네요.
제1전시실에 들어서니 지구의 생성과 물의 형성, 지구를 움직이는 물의 순환 등을 주제로 한 전시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내 몸에 물의 양은?’ 코너에서는 물의 함유량을 표시하는 저울이 있으니 한 번 체험해보세요.
'대청댐에서 하는 일은?'코너에는 대청댐의 홍수조절과 수력발전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수차발전기에 대한 설명과 통합 물 관리 체계 구축, 건강한 물 공급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은 자원이다’란 코너에서는 ‘물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란 질문에 따라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고요. 안내 멘트를 따라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층으로 가는 계단에 오르면 제2전시실 입구 옆에 측우기가 있고요. 조개, 메뚜기, 가재 등 에 대한 모형 해부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 금강에 사는 어류인 납자루, 갈겨니, 흰줄납줄개, 중고기, 참종개, 피라미 등 살아있는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고요. 어패류 화석과 금강의 물줄기와 산줄기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영상실에서는 '물'을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되고요. 제3전시실에서는 대청댐이 건설돼 물에 잠기기 전 주변 마을의 모형과 대청호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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