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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영화속 대전

<영화속 대전명소 제4편>더킹, 7년의 밤, 트릭 올해 개봉 예정작 만나기

 

 

지난 2월 말 영화배우 정우성과 조인성이 충남대학교 도서관에 말끔한 수트를 입고 나타나 화제를 모았는데요.

 

당시 한 개인 블로그에는 “진심 잘 생겼다!”, “내 생에 어쩜 이리 잘생긴 사람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지….” 등 실제 목격담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죠.

 

올해 대전에서 영화 ‘더킹’ 뿐만 아니라 ‘트릭’, ‘7년의 밤’, ‘리얼’, ‘이와 손톱’ 등 영화 12편이 촬영지원을 받아 제작됐다고 합니다.

 

대전은 옛충남도청사, 옛 충남도지사공관 등 1980년대의 시대적 배경으로 쓸 수 있는 공간과 현대 도시의 모습을 두루 갖추고 있어 영화촬영지로 인기인데요. 이와 함께 액션촬영과 수중촬영이 가능한 대전액션영상센터와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가 위치해 있어 대전은 영화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촬영된 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더킹’과 ‘7년의 밤’, ‘트릭’ 등 3편의 영화를 미리 만나볼게요.^^

 

1. 영화 ‘더킹’ : 감독 한재림 / 조인성, 정우성

 

한재림 감독의 영화 ‘더킹’은 대한민국을 주름 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범죄액션물인데요. 올 겨울 개봉 예정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에서 조인성은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태수’로, 정우성은 ‘한강식’ 검사로 등장하는데요. 태수가 한강식 검사의 수하로 들어가게 되면서 만나게되는 권력의 이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고 합니다.

 

정우성과 조인성하면 조각같은 외모와 수트빨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실제 영화 촬영을 위해 현장에는 30여벌이 넘는 수트와 수십개의 넥타이가 준비됐다고 하네요.

 

이밖에 영화에는 미녀 배우 김아중 씨를 비롯해 ‘응답하라 1988’로 큰 사랑을 받은 류준열 씨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 영화 ‘7년의 밤’ : 감독 추창민 / 류승룡, 장동건

 

추창민 감독의 영화 ‘7년의 밤’은 대청댐과 대청호 주변, 옛충남지방경찰청 등에서 최근 촬영을 마쳤는데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주요 줄거리는 세령호에서 벌어진 우발적 살인사건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현수(류승룡 역)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남자 영제(장동건 역)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7년의 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심장을 쪼이는 스릴감있는 작가의 문체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원작소설과 비교해 실제 영화는 어떻게 탄생할지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천만 배우 류승룡 씨와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 장동건 씨가 주연이어서 더욱 개봉일이 기다려지네요.

 

3. 영화 ‘트릭’ : 감독 이창열 / 이정진, 강예원

 

이창열 감독의 영화 ‘트릭’은 오는 7월 13일 개봉예정인데요.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 역)과 아내 영애(강예원)이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김태훈)을 놓고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사건을 주제로 한 서스펜스물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특히 이 영화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장윤정이 16년 만에 배우로 컴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에 이어 월드미스유니버스 2위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대표 미인으로 유명했다죠. 영화에서 장윤정은 시한부 환자 도준이 치료받는 병원의 원장으로 등장합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또 이 영화는 강예원이 직접 그린 그림이 등장에 관심을 끄는데요. 극중에서 휴먼 다큐멘터리 ‘병상일기’가 촬영되는 장소를 잘 살펴보면 강예원이 직접 그린 그림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직접 작품을 찾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