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수학체험탐구 동아리에요. 21명이 일주일에 2시간정도 활동하고 있어요.”
성현지 학생이 동아리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줍니다.
장래희망이 수학교사라는 김태현 학생에게 동아리에 대한 설명을 부탁했습니다.
"라이프니츠 동아리는 1, 2학년학생 10명으로 구성됐어요. 1주일에 한번 활동을 합니다.”
각 부스별 참가 학생들은 직접 학교 수학 동아리 활동하며 출품한 내용을 매우 진지하게 듣고 있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만들어 보면서 수학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며 체험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대전 동산고등학교는 ‘Mirror Cube: 내 손 안의 우주!'라는 주제로 미러큐브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종이상자 속에 들어있는 거울에 물체가 반복적으로 반사되는 현상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용희 학생은 14명의 친구들과 함께 2주마다 자주만나 동아리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장래 희망은 약사라고 대답했습니다.
대전 대신고등학교는 ‘누구나 화가가 되게 하는 팬터그래프(Pantograph)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종이자를 직접 오려서 그림을 확대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때마침 수학체험을 하고 있는 가족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동구 대동에서 왔요. 초등학교2학년 최민정 가족입니다.”
“혹시 다른 부스도 들렸는지요? 아이들이 좋아 하는지요?”
“예 몇 곳을 들렸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 하네요.”
대부분 수학을 어렵고 딱딱한 과목으로 알고 있지만, 직접 보고, 듣고, 만드는 수학체험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