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소식 】대전의 문화발전에 공헌한 문화상수상자 5인 선정
「제22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변종영 충남대학교 교수 등 5명을 선정, 오는 10월 12일 시상」
대전광역시는 제22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변종영 충남대학교 교수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문별로는 학술부문 변종영 충남대학교 응용식물학과 교수, 예술부문 고향임 한국판소리보존회 대전지부장, 문학부문 김완하(본명 김창완)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언론부문 김중규 디트뉴스24 편집위원, 체육부문 이정흔 충남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학술부문 변종영 교수는 18권의 저서와 157편의 논문 등 우수한 연구업적과 활발한 학술 활동과 함께 한국잡초학회 창립을 주관하여 회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의 잡초방제법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금년에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게재된 바 있습니다.
예술부문의 고향임氏는 매년 동초제 판소리 정기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 학교 및 문화원 출강 등 판소리 대중화에 노력하였으며 전주 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특히 지난해에는 대전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50대 나이에도 판소리동초제 춘향가 8시간 30분 완창에 성공하는 등 국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문학부문의 김완하 교수는 1987년에「문학사상」의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02년 가을「시와정신」을 창간하고, <큰시>동인을 결성, 동인지 20집을 간행하였으며 한남대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지도하는 등 우리지역 문학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었습니다.
언론부문의 김중규 편집위원은 ’83년부터 지역 신문기자로 활동하는 등 지역 언론창달에 이바지해왔다. ’01. 7월 인터넷신문 ‘디트뉴스 24’를 창간, 지역 언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언론발전에 노력해왔습니다.
체육부문의 이정흔 교수는 ’90년부터 충남대 체육교육과에서 중등체육교사와 육상 선수 양성에 공헌하였다. 육상부 지도교수로 각종 대회에서 총 591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학자로서 연구와 왕성한 학술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활발한 체육활동에 관심을 기울여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대전시는 이번에 선정된 5명의 대전시 문화상 수상자에 대하여 오는 10월 12일에 시상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