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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대전시청 수요브런치콘서트에서 만난 샌드아트, 매직쇼

 

2월 24일 수요일 대전시청 20층 수요브런치 콘서트는 매직퍼포먼스팀 이클립스와 함께 즐거운 공연시간이였습니다. 이현숙예술감독님의 소개로 뜨거운 환호와 함께 시작된 대전시청수요브런치콘서트.

1부는 김솔지 샌드아티스트의 번진 샌드아트 공연을 하였고, 2부는 중국 최고의 기예중에 하나인 변검묘기, 3부는 이승관 매지션과 함께하는 시민도 참여하는 신기한 마술쇼였습니다.

한시간 공연에 정말 알찬 프로그램이지요? 전날 화요일 오후 4시경쯤 안내문자가와서 수요브런치 프로그램을 미리 알려줘서 공연내용을 알고 않까먹고 갈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김솔지 샌드아티스트의 퍼포먼스는 첫번째는 사랑과 가족에 대한 주제였고 두번째는 겨울 왕국의 명장면이였습니다. 가족과 사랑에서는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고 겨울 왕국에서는 렛잇고가 나오자 마자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다들 렛잇고~ 하면서 따라 불렀답니다. 마지막에 엘사여왕의 뒷모습으로 당차게 들어 가는 모습에 전 빵터지고 말았어요

 


 

모래를 흩뿌리고 모으고 밀어 내고 살살 뿌려가면서 다양한 변화의 모습을 보는것을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했답니다.


 



 

중국최고의 기예변검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것도 처음이였어요. 의상은 항우 장군의 모습같기도 한데 가면을 벗은 맨얼굴을보니 완전 애띤꽃미남!

변검술사의 손을 잡으면 행운이 온다는 말이 있다는데 미리 알았으면 저도 잡아 볼것을!

 

 

비둘기를 접었더니 실제 비둘기가 나오기도 하고, 불이 붙은 천에서 지팡이가 나오기도 하고 카드가 그림이 바뀌기도 하고 잘렷던 줄이 다시 붙기도 하고  간단한 마술이였지만 눈앞에서 보니 신기하고 즐거웠답니다.





 

이승환매지션의 입담에도 다들 까르르 아이들의 봄방학 선물로 아주 좋았던 시간이였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 하는 마술공연이라서 더욱 부담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다양한 공연들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월 2일 첫번째 수요일 공연은 영화음악과 응답하라 1988 명곡입니다. 즐거운 클래식 공연으로 행복한 봄을 맞이해 보시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