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문화/공연

가보자! ‘대전 100년사의 빛’ 보고 왔어요

 

대전 100년사의 빛보고 왔어요.

 

 

작년 말 12월30일 오후7시에 시청남문광장 앞 보라매공원에서 대전광역시청 외벽을 활용하여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란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 건물의 벽면을 이용하여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미리 도착하여 나는 리허설 장면을 보는 동안 쌀쌀한 날씨에 공연장 옆에 준비된 따스한 물로 추위를 잠시 사라질 무렵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공연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 행사에서 ‘주요도시 치유와 화합문화 예술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광역시에서 대전광역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는 사회자의 멘트가 있었습니다.  

 

 

오늘 공연은 ‘빛으로 보는 대전 100년사’를 주제로 박희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전공연으로 팝페라가수 ‘클라라 지희’ 노래로 개막식이 시작이 되자 빗방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개회선언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님, 김인식 대전시의장님 등 많은 분들이 내빈소개 이후 터치버튼을 누르는 순간 화려한 미디어아트쇼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비롯하여 1905년은 경부선 개통, 1993년은 대전엑스포, 2002년은 한일 월드컵, 2014년은 프란체스코 교황님 방문 등 다양한 대전광역시의 역사적 사건 등을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여 빛으로 재조명하여 첨단영상기법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미래의 대전을 표현하였습니다. 

 

 

 

 

 

미디어아트쇼가 끝나고 남성아이들 가수 ‘더블에이트’ 노래를 하는 동안 젊은이 들의 환호소리가 밤하늘에 멀리 퍼져나간 뒤 연이어 4인조 남성중창단 ‘턱시도 포맨’의 열창을 하는 동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끝까지 비를 맞으면서 열창하신 ‘턱시도 포맨’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