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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기자단이야기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 기자단의 대전 야경명소 탐방 팸투어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 기자단의 대전 야경명소 탐방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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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야경 명소를 탐방하는 

대전소셜미디어 기자단의 팸투어가 지난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대동 하늘공원을 시작으로 한밭수목원과 엑스포다리 

그리고 한빛탑 음악분수까지 움직이는 빠듯한 일정이었습니다.

약속시간을 못 지켜 일행과 떨어져 이동하고 

장맛비까지 질척거려 짜증이 났지만

대동 하늘공원의 벽화를 보고 사진기에 담다 보니 

입꼬리 비쭉 올라가는 미소쟁이가 되었습니다.

 

정말 시간에 쫓겨 하늘공원의 풍차는 물론 연애바위 

그리고 낮은 건물들의 품어내는 은은한 불빛이 

인상적인 구도심의 야경을 

여러분께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대전 야경 스토리로

다시 한 번 대동 하늘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작은 골목을 자동차의 엔진이 "엥 엥~" 

제법 시끄럽다 느껴질 정도의 고바위길을 오르면

낮은 건물들 위로 우뚝 솟은 

대전 코레일의 쌍둥이 빌딩이 눈에 들어 옵니다.



 

대전역에서 가까운 곳이니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대전의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 '타슈'를 이용해 보세요.




 

풍차가 있는 하늘공원까지 차를 몰고 가는 것도 좋지만 

'무지개프로젝트'로 불리는 달동네 탈피를 위해

조성된 벽화를 보면서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충남대 경영학부와 회화과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한 컷을 담았습니다.




 

 고바위라도 재미있는 벽화를 보면서 걸으니 그리 힘든 줄은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우산을 쓰고 있는데도 등은 벌써 다 젖었더군요 ㅎㅎㅎ




 

저녁 시간이 되어 할머니들이 댁으로 들어가시자 전 

휑해진 평상에서 주인인양 가지까지 살피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작은 아파트 옆으로 등산로가 있네요.

 아마 하늘공원 풍차와 연애바위로 이어진 길일 겁니다.




 

다음에는 딸아이와 함께 와야겠습니다.

 "딸아, 너의 꿈이 무엇이니?"




 

1층은 창작공간 2층은 똑똑 도서관이랍니다.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창작공간이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계단으로 이어진 똑똑 노크를 해야 하는 

벽돌집이 똑똑도서관이랍니다 ㅎㅎ




 

창작공간에 앉으면

연애바위이야기라는 타일로 붙인 그림이 보입니다.




 

풍차를 지나면 연인이 만나 사랑을 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바위가 나온다고 말하고 있네요^^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조금 더 있으면 가려지겠네요.

충남대 학생들 한 번 더 고생하셔야겠어요.




 

벽화들이 낡고 헤지고 길도 험하지만 

볼거리가 참으로 많은 곳이 대동벽화마을입니다.


높은 산에 오르지 않고도 대전의 야경을 볼 수 있답니다. 

또한 풍차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연예바위에서 영원한 사랑을 만드세요. 

머 솔로는... 벽화 구경하시고요 ;;  

 

시간에 쫓겨 풍차가 있는 하늘공원에는 오르지 못하고 다음 약속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무주리조트 1박 2일 워크숍 이후로 

친해진 기자님들과 만년동 귀빈 돌솥밥에서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맛집 소개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요집 괜찮습니다. 

가격대도 괜찮고 대접받는 느낌도 있어 손님 모시고 오기 좋을 듯합니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이십 여 가지의 나물을 뜨거운 돌솥에 비벼먹는 방식입니다.




 

따끈한 국물이 아니지만 고소한 누룽지도 별미더군요~

식사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져 한밭수목원은 지나치고 바로 엑스포다리로 향했습니다.




 

아름다운 LED 조명에 보다 

식욕을 자극하는 삼겹살 굽는 냄새에 방금 식사를 마쳤음에도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다은 갑천 바베큐장입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기그릴이 준비된 바베큐장에서 

고기를 굽고 쉼터 혹은 돗자리를 깔고 

엑스포다리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 먹으면서 시원하게 품는 

엑스포다리의 분수 보면 피서가 따로 없을 듯하네요.

 

삼겹살만 사서 갑천으로 오세요~ ^^v




 

비가 오는 관계로 요렇게 찍힙니다. 




 

작년 제가 담았던 모습인데요. 

원래 엑스포다리 야경은 요렇답니다.





세워보면 바이올린이 되는 엑스포다리입니다.

첼로인가요?




 

 반딧불 마냥 반짝거리는 바닥 LED 등 여러 가지 조명이 있어 

한빛탑을 배경으로 좋은 사진을, 즐거운 추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날만큼은 전문 모델 뺨치던 

아주 훌륭했던 손 기자님과 함 기자님을 담아 보았습니다.




 

비가 오기에 당연히 한빛탑 음악분수는 운영을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멀리까지 시원하고 경쾌하기까지한 물줄기 소리에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9시가 넘어간 상황이라 음악분수가 금방 끝날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음악에 맞춰 마치 춤추듯 노래하듯 박자까지 맞추는 

역동적인 음악분수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죠.




  

메르스 사태로 잠시 중단했던 한빛탑 음악분수는 

대전 시민의 꽉 막힌 체증을 뚫어주기 위한 듯

시원한 물줄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다시 쏘기 시작했습니다.




 

시원하게 품어내는 분수에 조명 그리고 화염까지 이용해 

역동적이고 장엄하기까지 한 음악분수는

7~ 9월 6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운영하며 

저녁 8시와 9시에 2회 20분 정도 운영합니다.


   DJ가 중간중간 사연도 소개하고 있어 더 재미있습니다.

한빛탑 광장에 치맥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니 

무더위에 짜증날 땐 한빛탑으로 오시면 될 듯합니다.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 기자단 팸투어 활동으로 

대전의 야경 명소를 조금 아주 쪼금 돌아 보았는데요.

 대전도 야경이 속된 말로 죽여주는 곳이 정말 많습니다.


날이 길어진 만큼 열심히 대전 구석구석 돌아다녀 

좋은 곳을 소개하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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