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시ㅣ갤러리M의 색다른 전시회, 2015 프리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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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의 여파로 온 나라가 혼란스러운 6월입니다.
근 몇 달 동안 무척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요.
반갑지 않은 한가함으로 여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중의 문화생활도 무척이나 위축되어 있지만
그래도 가끔 쉬었다 가며 삶을 뒤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이런 문화생활을 가장 저렴하게 하는 방법 !
여름의 더위도 식히며 눈이 호사하는 곳.
갤러리M을 찾았습니다.
매주 색다른 전시로 지역사회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갤러리 M
대전문화방송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2015 프리즘전이 열리고 있네요.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등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작품을 바라볼 수 있도록
비춰주는 조명
늘 주목받지 못하지만
묵묵히 세상을 비춰주는 존재입니다.
우리 주위에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잠시 그런 고마운 존재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엉뚱한 상상_ 남경아
Lively-idealize 김숙희
모란일까 작약일까? 이은정
Washington 이선영
미국의 수도가 느껴지세요?
바라보다_노명수
눈맵시와 시선처리가 참 인상적입니다.
是亦過矣 시역과의 _ 강병섭
이것 또한 지나갈 뿐이다.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동서양의 지혜는 같습니다.
流_이정아
한지.먹.연필
억압_유소현
emtiness_전지영
정물_임형선
스태플, 혼합재료
지우다, 찾다_박지혜
유화
이해-peony_최애란
Repitition3_조아라
틈_김정미
이 작품은 가까이 다가가야 잘 보입니다.
하나_강준현
스테인레스
질병, 격리, 감염, 휴업 등등
사람 사는 사회에 큰 위기입니다.
하지만 곧
방법, 소통, 완치, 열정 등의
단어로 이 혼란과 위기를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늘 이겨냈거든요.
이 또한 지나가리니
슬기와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여름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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