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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시사ㆍ사회

자연마당 조성기념식-정부대전청사 남쪽광장





자연마당조성기념식-정부대전청사 남쪽 광장

2015. 5.11 (월) 오후 1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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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또 하나의 멋진 공원을 갖는 첫삽을 뜨는 행사가

 정부대전청사 남문 앞의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기억에 의하면...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의 이 지역의 박범계 국회의원의 공약 사항 중에 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요,

정부대전청사 남문 앞에 있는 보도블럭으로 막힌 공간에

녹지 생태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이 실현되어 환경부의 지원으로

드디어 시멘트 블럭을 거둬내게 되었답니다~!

 

 

 

 

귀빈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하여 권선택 대전시장, 박범계 국회의원,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등 많은 분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고 있습니다.

 

 

 

 

 

행사장 뒷 편에서는 이렇게 생태 사진과 그림 작품 전시회도 있어서

녹지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 할 이 곳을 그려보게 하는군요~

아래 사진에서는 공사를 맡은 담당 건설회사의 담당자가 공사 개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의 축사를 들으며 주변을 다시 돌아보니

위의 사진처럼 정부대전청사 남문 광장은 시멘트 블럭으로 덮혀있어서

여름에는 달구어진 열기를 푹푹 뿜어내고

겨울에는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황량한 곳이라

별로 사람의 왕래가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본 기자가 이 주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직접 겪은 일이거든요~ 

 

 

 

 

 

 

위의 안내판에 의하면 자연마당(가칭)을 만드는데 드는 43억의 비용 중에 40억이 국비로 지원되고

나머지 3억은 대전시에서 부담하여 기반시설을 갖추는데 쓰게 된답니다.

생태자연 공원을 만들겠다는 공약 사항을 실현하게 되었으니

박범계 국회의원 뿐만아니라 대전시민 그리고 특히 서구의 지역민들에게도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공원 이름을 공모하여 대전을 상징하는 멋진 이름을 갖게 되면 더 좋겠죠?

 

 

 

 

 

주변의 어린이집에서 참석한 어린이들과 함께

공사를 시작하는 의미로 막힌 곳을 시원스레 드러내는 퍼포먼스도 있었습니다.

장막을 거두니 꽃으로 쓴 '자연마당' 글씨가 드러납니다~!

 

 

 

 

 

 

 

이 삭막하고 절제된 공간에도 예술조각품이 네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품 안내판을 보니, 네 작품 모두 정부대전청사가 완공되던 1997년 작품입니다.


세상에나...

이곳에 자리잡은 지 19년 째 된 작품인데...이제야 눈에 들어오다니...

그만큼 이 광장을 이용하지 않았단 말이 되겠죠.

 

 

 

 

 

 

자연이 강조된 생태 공원이 들어서더라도 이 네 작품도 별도로 자리를 잡게 되거나 

아니면 그 자리에 그대로 두고 자연마당을 조성하거나~~하겠죠.


이런 내용의 발표는 없었지만

시공사에 한 번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나름대로 정부대전청사와 역사를 함께 한 이 조각품들이 어떻게 될지...

이 조각품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대전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탄생할 2016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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