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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가볼만한곳 | 카이스트 캠퍼스 속 작은 동산인 어은동산

 


유성구 카이스트에 자리잡고 있는 어은동산은 서쪽 지역에 남북으로 위치한

학생과 교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즐겨 찾는 산책로입니다.




카이스트 정문에서 중앙로를 따라 걷다보면 좌측으로 어은동산 입구가 보입니다.

가파른 계단으로 시작합니다.

 



위로 바라보니 전망대가 보입니다.

어서 올라가서 저 전망대에서 내려다 봐야겠네요.




입구에는 안내도가 있는데 꽤나 오래전에 만들어진 듯 합니다.

현 위치에서 시작해서 노천극장으로 갈 계획입니다.




점심시간 이후라 산책나온 사람들이 몇몇 보입니다.



 

저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커다란 나무가 있어서

파라솔이 필요없을 정도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전망대에 올라서서 아래로 내려다 봅니다.

결혼 야외 사진 찍으러 나온 신랑신부가 있네요. 행복이 물씬 풍깁니다.




봄이 왔기에 들판에는 푸르른 잔디와 풀들이 돋아나기 시작했네요.

동산 초입부터 울창한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울창한 숲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까지 들 정도입니다.

 

 

 

갈라지는 길이 몇 군데 있지만 노천극장으로 향합니다.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가도 좋답니다.

약 3만평인 어은동산에는 우뚝 뻗은 소나무를 비롯하여

벚나무, 상수리나무, 참나무, 밤나무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많답니다.




평탄한 곳이 나타나는가 하면 약간 오르막길도 나타납니다.




두그루의 큰 벚나무 사이에 있는 넓직한 정자에 도달합니다.

탁 트인 전망을 가지고 있어서 김밥이라도 싸 와서 이 정자에서 막으면 안성맞춤이겠다는...




이제는 내리막길입니다.




벚꽃나무로 줄지어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벚꽃이 산책로 양쪽으로 피어나기에 장관을 이루는 곳이랍니다.

캠퍼스 아래에서는 벚꽃이 활짝 피었던데 이 곳은 산 길이라 아직 조금은 이르네요.




꽃망울을 잔뜩 달고 있어서 아마 이제는 활짝 피어있으리라 생각되네요.




각종 공연이 열리는 노천극장입니다.




노천극장 옆에는 카이그릴이 있답니다.

이 곳에는 편안하게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학생이나 주민들도 이용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노천극장에서 학교로 내려오니 노오란 개나리가 반깁니다.


벚꽃으로 유명한 카이스트.. 동산 산책로도 완만한 높이여서 힘들지 않아

머리를 식히기에 충분하답니다.


어은동산을 한번쯤 올라 봄을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