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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 오월드] 꽃 보다 먼저 아가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다.



봄볕이 너무 좋아서 무작정 오월드 행 버스를 탔습니다.

4월3일 부터 튤립축제를 한다고 해서 꽃구경을 하고 싶었다고 할까요?

그런데 버스 유리창 밖의 풍경을 바라보니 나무에 싹이 거의 올라오지 않았더군요.

오월드 정류장에 도착하니 동물원과 식물원은 입구가 다르고 입장료도 따로 받았습니다.




저는 튤립꽃 축제 행사가 시작하기 전에 다시 오기로 하고 동물원으로 갔습니다.




금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오월드에는 1살부터 6살 어린이들을 데리고 온 젊은 엄마와 아빠들이 많았습니다.

가끔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함께 동행한 가족들도 보였구요.




저는 따뜻하고 기분 좋은 봄볕을 맞으며 천천히 동물원 속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두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아빠와 엄마를 만났습니다. 

유난히 아가들을 좋아하는 저는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오월드의 마스코트는 다정이와 다감이인가 봅니다.




어린이들과 동물들이 어우러진 예술적인 조형물도 있구요.




오월드 영상관입니다.




분수대에서는 시원하게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튤립축제는 4월 3일(금)부터 4월 30일(목) 까지입니다.

일주일 후면 꽃이 많이 피었을 겁니다.






동물원의 나무에도 싹이 아직 나지았습니다.




입구부터 경쾌한 노래가 들렸는데 서울에서 온 뮤지컬팀의 공연 '스프링 오브 더 뮤지컬' 이었습니다.




객석에는 아가를 데리고 온 가족들이 음악을 듣고 여기저기 모여 앉았습니다.




호랑이와 곰 원숭이의 탈을 쓴 배우들이 나오자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주황색 잠바를 입은 여자어린이는 흥에 겨워서 춤을 따라했습니다.

뮤지컬 배우들은 아바의 '댄싱퀸', '워터루'를 경쾌하게 부르며 춤을 췄습니다.




오월드 아가들의 발자국 소리와 웃음소리가 활짝 피어 봄을 더 화사하게 해주었습니다.




끼가 넘치는 아가들은 배우들 틈 사이에 서서 함께 춤을 추었습니다.




젊은 부모들은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려고 몰려들었습니다.




뮤지컬 '스프링 오브 더 뮤지컬'은 하루에 세 번 공연을 합니다.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회전목마 이외에 20개의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꼬마 자동차




인공폭포




바나나 점프




무지개 풍선.





꼬마 자동차





우주전투기




칙칙폭폭 기차여행




뮤직익스프레스




꼬마 비행기




와일드스톰




아프리카 사파리부터 동물의 왕국입니다. 동물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하겠습니다.


o 오월드에서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1. 다른손님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바랍니다.

2. 안전하고 즐거운 이용을 위해 아래 물품은 반입을 제한합니다.

(버너, 돗자리,컵라면, 애완동물,자전거,인라인,킥보드등 소형탑승구)

3.동물들에게 음식을 주거나 플래시를 켜고 촬영하는 것은 삼가 바랍니다.

4. 어린이를 목마 태우는 것은 위험하니 삼가 바랍니다.

5.쾌적한 자연보호를 위해서 가지고오신 도시락은 지정장소인 피크닉장을 이용해주세요.

6. 바른 줄서기를 하세요.

7. 장애인 서비스: 정문 유모차 대여소에서 장애인 손님을 위해서

일반 휠체어를 (2,000원 유료) 대여해 드리고 있으며, 전용 주차장 및 화장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o 대전 오월드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공원로 70

전화: 042)580-4820

튤립축제는 4월 3일(금)부터 4월 30일(목) 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