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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2015 대전서구문화원 강사초대전


2015 대전서구문화원 강사초대전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시간의 흐름속에 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문구가 아닌가 합니다.

어느덧 겨울의 기세가 그 끝을 보이고 오가는 이웃의 옷차림이나 발걸음에도 봄의 생기가 깃드는 시간입니다.


시간이 여유로울때 들르는 곳. 서구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2015년 대전서구문화원 강사 초대전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그곳에는 먼저 봄이 와서 기다리고 있을까요?


 


역시 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탄방동 서구문화원 1층에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전이 수시로 개최되고 있지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서구문화원을 통해 다양한 강의활동을 벌이고 있는 강사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탁트인 공간에는 다양한 소재의 문화/예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참여작가/강계순, 권숙정, 김호성, 박양준, 박태영, 송승헌, 송양현, 엄의숙, 윤학상, 이장원, 정기봉




| 강계순. 내안의 너 1.(수채화)




| 강계순. 내안의 너 2. (수채화)

색채의 아득함이 가득담긴 작품으로 봄맞이 작품으로 그만이지요.



 


| 권숙정. 사랑하고




| 권숙정.




| 정기봉. 도담삼봉





| 김호성. 일상-그녀 리네아(유화)


사진작품이라 생각하고 한참을 바라보다 유화작품이라는 설명을 보고 흠칫한 작품입니다.

색감이나 음영을 사진일러스트처럼 정교하게 표현한 작품.

작가의 솜씨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 송승헌. 견인기성, 일절유심조

우암송시열과 동춘당 송준길의 후손으로 지역에서 많은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송승헌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 윤학상. 감사/흔들리며 피는 꽃




| 엄의숙. 의식의 정원-양귀비 1, 2





시간의 노력을 예술로 표현해낸 작품들.

무료로 잘도 구경했답니다.


서구문화원에서는 문화학교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활동과 예술교류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림, 악기연주, 문학, 서예, 풍물 등 다양한 장르가 있더군요.

저도 올해 봄맞이는 이곳에서 음악을 배워보려 합니다.


아는 만큼 변합니다.


여러분도 어서어서 봄의 시작을 준비하세요.

근사한 시간을 이렇게 만들어 가는것도 아주 좋은 삶의 계획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