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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 도시철도 역사 "진실의 기록 순간의 기록" 보도사진展 순회전시


대전 도시철도 역사, 보도사진展 순회전시


곳에서 모아 보는 "2015년 대전세종충남 보도사진 展_ 도시철도공사





 대전지하철(대전도시철도공사)이 생긴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저는 참 편리하게 잘 이용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1호선 하나만으로 운행되지만, 트램으로 선정된 2호선이

이제 곧 시작된다고 하니 기대해 볼 만 한 것 같습니다.


며칠전 둔산에서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에 하차해서 역전시장으로 갈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데 안그래도 못보고 지나갔던 "2015년 대전세종충남 보도사진 展"

대전역에서 전시되고 있어 반가운 마음에 담아 왔습니다.




대전도시철도공사가한국사진기자협회와 대전충남사진기자협회와 공동기획하여

'2014년 보도사진' 작품 60점을 대전역을 시작으로 3개역 순회전시에 들어갔습니다.

'한 곳에서 모아 보는 진실의 기록, 순간의 기록' 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제일 먼저 시청에서 전시를 끝내고 2월 15일까지 대전역에서 전시후 정부청사역과 유성온천역을 마지막으로

3월 15일까지 전시한다고 합니다.

 



말 달리자


지난 2014년은 靑馬청마의 해였지요.

도시철도 2호선 논란과 과학벨트 수정안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습니다.

과학벨트의 정상 추진과 대덕특구의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중앙행정기관의 정부 세종청사 2단계 입주가 마무리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중심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기대해봅니다.

"청마는 행운을 가져온다는 명물. 대지를 박차며 힘차게 질주하는 말의 모습에서 희망을 품어본 사진입니다.


AI 철새와의 전쟁


지난해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AI 입니다. 방역차량 위로 보이는 까만 점들이 가창오리떼들입니다.​

서천 축협관계자들이 AI 확산을 막으려고 금강하구둑 주변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부가 AI 확산 주범으로 가창오리떼를 지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전도시철도의 대전역을 오가는 시민들이 대전세종충남 보도사진전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 모두가 빠른 걸음으로 발길을 옮기지만,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몇몇분들은 여유를 가지고 한참을 들여다 보고 계십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길이 전국 각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논산문학예술회관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서 한 추모객이 추모의 메시지가 쓰여진 게시판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주일에 접어든 가운데 대전지역의 한 초등학교 1학년생의 일기장에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글이 담겨 있는 노트입니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슬픔을 써 내려간 초등학생도 세월호의 아픔을 느끼고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대전 인동장터에 울려퍼진 3.16 독립만세 함성 

대전에는 가슴이 시리도록 아픈 숨은역사로 남아 있는 현장이 있습니다.

바로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이 열린 인동 쌀시장 앞 도로 인데요.

1919년 3월 1일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유관순 열사가 외쳤던  "대한독립만세!!" 

3월 16일, 대전 지역 만세운동의 시발점이었던 인동장터에서 그 날의 뜨거운 함성이 다시 한 번 울려 퍼졌습니다.
   극단 ‘떼아뜨르 고도’가 연출한 마당극 ‘만세! 대한독립만세!’ 로 그날의 비극이 생생히 전달되어 
예술적이고 다양한 볼거리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독립만세 재현행사는 극단 단원들로 구성된 일본군의 총살에도 불구하고 참가 시민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습니다. 저도 이날 참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지켜보았는데요.

2000여명의 시민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인동장터를 한바퀴 돌며 독립만세 운동을 펼치는 장면입니다.​




천안함을 녹여 만든 고 임재엽 중사의 흉상 앞입니다.

2010년 3월 26일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을 받은 천안함이 침몰하면서 전우들과 함께

작렬히 산화한 고 임재엽 중사의 흉상 제막식이 모교인 대전 문화동 충남기계공고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임중사의 어머니 강금옥 여사와 아버지 임기수씨가 아들의 흉상을 어루만지며

 오열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해군본부는 임 중사의 흉상에는 고인의 마지막 근무지인 천안함 기관실의

 해수파이프 일부가 녹아들어 있어 그 의미가 남 다르다고 합니다.

천안함 선체번호 PCC-772에 착안, 선CP 77.2g을 녹여서 고 임재엽 중사 흉상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대전 유성구 지족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화재 상황을 대비해 아이들이 물수건으로 코를 가린채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잇따라 공공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위험스런 상황이지요.




이 사진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들이 훈련을 마치고

물세례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육군은 야생 진드기 피해를 막으려고 계피 등을 섞은 물로 훈련병들이 맛볼 수 있도록

샤워터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호.. 거울에 비친 모습이 낯익은 얼굴이십니다.

민선6기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당선인이 대전시 중구 선화동 및 충남도청 내 대전시청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앞서 넥타이를 바로 매고 있는 모습이네요.

참 많이 축하할 일이었지요.




머드축제장이 날로 인기를 더해 갑니다. 매년 여름이면 국.내외에서 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대천해수욕장입니다.

충남 보령시 보령머드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머드 체험장에서 뒹굴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외국인들에게 날로 인기가 높아가고 있지요.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카톨릭 우세국가인 필리핀을 찾지않고 한국을 방문해 큰 화제를 일으켰지요.

즉위후 세 번째 방문지이자 아시아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기간 내내 낮은 곳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셨습니다.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성전대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당진 솔뫼성지에 있는 김대건 신부의 생가를 방문하신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입니다.




- 포화 속으로 -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장에서 연막탄 사이를 달려가며 각개전투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충남 부여의 종계 농장에서 발생한 AI가 전염성이 강한 고병원성으로 확인된 가운데

방역에 투입된 공무원과 군 장병들이 살처분을 위해 농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고병원성 AI가 오리가 아닌 닭에서 확인 되기는 처음이라고 하네요.




다문화가정 설날 음식 경연대회입니다.

한화그룹 충청지역 연합봉사단이 주최한 2014년 한화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설날 음식 경연대회가

대덕대학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자신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예요.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대전 중구 무수 천하마을에서 정월대보름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달집태우기"를 하며 액운을 내쫒고 한 해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고 있는 모습에서

간절한 농민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사진입니다.

 


계룡 국군의 날 리허설

건군 66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기념식 리허설에서

합동특공무술 시범에 나선 여군들이 힘차게 기합을 넣고 있는 모습입니다.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 대전시립미술관으로 소풍을 나온 학생들이

형형색색의 가방을 메고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대전 한빛탑 별일주


1993년 대전엑스포 영광 재현을 위해 새로운 탄생을 앞두고 있는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주위를

반짝이는 별들이 환히 비추고 있습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온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는 별들처럼

대한민국도 환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는 의미의 사진입니다.



빨간 우체통안에서 박새둥지가 살고 있습니다. 

제헌절인 7월 17일 대전시 중구 목달동의 한 농가 대문앞 우체통 속에 딱새부부가

둥지를 틀로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딱새부부가(갈색이 어미) 배고픈 새끼들에게 서로 번갈아가며,

사냥한 먹이를 부지런히 물어다 먹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우리나라 대표 텃새인 딱새는 둥지를 숲 속 뿐 아니라 제비처럼 사람이

사는 인가에서도 줄곳 번식을 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바로 천적을 피하기 위해서 라네요.

이날도 딱새부부는 이소(커서 둥지를 떠남)을 앞둔 새끼들에게 먹이 하나라도 더 건네기 위해

찜통더위도 잊은 채 숲과 계곡, 그리고 들녘을 오가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대전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내에 설치된 얼음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색색의 LED 조명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얼음기둥의 모습을 핸드폰 카메라로 담고 있는 모습 등

볼 만한 사진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꼭^^ 즐감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진실의 기록" 보도사진전 순회전시장소와 기간은요~


대전역 2015. 2. 2 ~ 15

정부청사역  2015. 2. 16 ~ 3. 1

유성온천역  2015. 3. 2 ~ 15 라고 합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화목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신 후 가족들과 손을 잡고

한번쯤 다녀 오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