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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대전사람들

대전광역시 이츠대전, 아직도 모르세요?




대전광역시 이츠대전, 아직도 모르세요?




언제부턴가 집으로 대전시 홍보지 '이츠대전'이 배달됐습니다.

제가 대전시 블로그기자단 1,4기를 해서 배달이 오나보다 생각하고 매달 받아서 읽었습니다.


저는 올해 대전시소셜기자단으로 선정 됐습니다.

대전에 대한 소식을 조사하고 알리는 역할이 기자단이 할 일입니다.

이츠대전 1월호를 받고 이츠대전이 제게 오기까지 어떤 사람들이 만들고 있나 궁금했습니다.

다음은 이츠대전 김순조편집위원을 인터뷰 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우선 대전시의 자랑거리인 대전광역시청 부터 보시지요.

20층에 있는 하늘마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음악회가 있어 자주 갔던 시청의 분위기는

권위적이지 않고 다정다감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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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츠대전은 언제부터 발간됐나요?


김순조 편집위원[이하 존칭 생략] : 20044월에 창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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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이츠대전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김순조 :이츠대전은 시정종합홍보지입니다현재 매월 43천부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분량은 A4사이즈로 60쪽 분량으로 발행됩니다.

창간 때는 25천부로 시작해 독자들의 꾸준한 증가로 43천부까지 증부가 됐습니다.

3월부터는 3만부로 발간할 예정인데요,

부수는 주는 대신 올컬러 편집으로 색다른 모습으로 독자들과 만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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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5층에 있는 편집실입니다. 이츠대전은 공보관실에 속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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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이츠대전을 발행하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김순조 : 시민들에게 시정을 홍보하기 위함이 첫 번째 목적이고요,

대전을 시민들에게 알려 대전사랑과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이츠대전을 읽으며 대전시가 펼치는 시책들을 알아나가면서 시정에도 참여하고

대전이 살만한 곳이라는 사실을 알아나간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선 6개 대전시정 키워드가 소통과 경청 시민중심인데요,

이츠대전은 바로 그 중심에서 대전시와 시민들의 가교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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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대전 최예영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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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이츠대전에 실리는 것은 대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김순조 : 이츠대전에는 시정현안과 시민관심사업, 문화 및 지역 소식,

먹거리와 문화명소, 화제의 인물 소개, 독자참여마당이 실립니다.


우리 편집진들은 하나의 내용이라도 보도자료를 그대로 싣기 보다는

기획성을 발휘해 읽기 좋고 보기 편한 기사로 가공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편집 디자인 분야에서도 기존 관매체와 차별화하기 위해

비주얼분야에 중점을 두어 가독성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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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대전을 만드는 사람들 좌로부터 김순조 편집위원, 최예영편집장, 허용주 편집위원, 윤기중사진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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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이츠대전을 발행해서 시민들이 얻는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인가요?


김순조 : 시민들이 대전을 알고 대전시에 대한 사랑이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시정을 알게 되어 참여의 자치행정이 구현되는 관매체의 효과라고 여겨집니다.


또 이츠대전을 통해  정보를 얻고 문화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고요,

아주 가깝게는 주말에 가족과 외식을 하려할 때 이츠대전에 실린 맛집정보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전을 알게 하고 또 가깝게 느끼게 하고 그러면서 대전사랑을 키워나가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전공동체가 이뤄지고 나아가 시민화합이 이뤄지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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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부터 발간된  이츠대전 책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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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이츠대전은 어떤 사람들이 구독하나요? 주로 관공서에 배부 되나요?


김순조 이츠대전은 창간 때부터 우송분야에 있어서도 일반 관매체와 차별화를 시켰습니다.

기존 관매체는 일대일 독자 중심보다는 관공서나 다중집합장소의 집단의 독자들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구독률을 높일 수 없다고 판단해 독자들을 하나하나 쌓아갔습니다.


현재 25천 명 정도의 개인 애독자가 있습니다.

이들은 이츠대전이 꼭 필요해서 보시는 분들인 만큼 어느 누구보다도 이츠대전을 열심히 읽으실 것입니다.

이분들이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고 적극적인 시정참여의 주인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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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시민들이 이츠대전을 구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김순조 : 이츠대전을 구독하기 위해서는 언제든 저희 편집실로 전화해서 신청을 해주시면 됩니다.

문의 전화는 270-2630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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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그밖에 이츠대전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가요?


김순조 : 많은 시민들이 이츠대전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발행시기가 하루나 이틀 늦어도 독자들의 전화가 편집실로 빗발칩니다.

그리고 매월 100건 이상 주소 이전을 요청하는 독자들의 전화를 받습니다.

매체에 대한 애정없이는 할 수 없는 일들이지요.


그리고 이츠대전에는 될 수 있으면 기사 말미에 기사와 관련된 문의 전화를 꼭 싣고 있는데요,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듣는 이야기는 이츠대전에 실리면 시민들로부터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는 것"입니다.

며칠전에도 그런 내용을 들었는데요.


대전 최초의 인문학협동조합인 대중과 문화의 관계자였는데요.

지난 해 12월호에 대중과 문화가 이츠대전에 실린 후 문의전화를 많이 받은 것은 물론 카페회원도 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관매체가 독자들로부터 순수한 사랑을 받기는 힘이 듭니다.


창간 10년을 넘기는 동안 편집진들의 고민도 바로 그것이었고요,

관매체로서 시정을 홍보하면서도 어떻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지금도 여전히 고민입니다.


초창기 이츠대전을 모르실 때에는 이츠대전이냐고 하면 이차대전이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창간 10년을 넘어선 현재,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은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 책이 널리 알려졌다는 증거겠지요.


또 포털 검색어에 이츠대전을 치면 많은 분들이 이츠대전을 소개하거나

게재됐던 내용을 다시 소개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사랑을 받는 이츠대전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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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남문에서 본 대전광역시청 모습입니다]


저는 김순조편집위원과 인터뷰한 후 이츠대전 1월호를 다시 자세히 읽어봤습니다.

시청홍보지인데 내용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It's Daejeon은 무료로 배부됩니다.

구독을 원하거나 주소가 변경된 시민들은 편집실로 전화하세요.

저도 대전 시댁 본가와 큰형님 댁 주소를 알려 줄 생각입니다.


* 사진은 이츠대전 편집실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인터뷰에 응해 준 김순조편집위원에게 감사합니다.

편집실 전화:270-2631~3 / 이메일: ccy2@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