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잉쿱협동조합 안수진 이사장과 대전의 사회초년생들이 함께한
꼼수통장 저축법 이야기
첫월급, 알바비, 용돈... 받으면 술술 나가버리고 언제 그랫냐는듯 청년들의 지갑은 텅텅비어있습니다~
학교에서 기업의 '재무관리'는 배워도 내 돈 알뜰살뜰 쓰는 '재무관리'는 접하지 못한
대전의 청년들에게 쏘잉쿱협동조합 안수진 이사장님이 자신만의 저축법을 소개하는
만남을 가져서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안수진 이사장님이 내어주신 따뜻한 차한잔과 함께 고고~
안수진 이사장님은 신혼초에 다운쉬프팅된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소득을 늘리기 보다 알뜰살뜰 지출을 통제하는 방식을
고민하다가 일명 '꼼수통장'이라는 저축방법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해요.
여기서 잠깐! 다들 가계부 쓰시나요?
안수진 이사장님은 돈을 어디다 쓰는지, 수익과 지출을 관리하기 위해 가계부를 써야한다고 합니다.
가계부를 쓰면서 고정지출, 비고정지출을 파악하는게
저축과 소비를 현명하게 하는 첫 걸음이라고 하시네요!
또한 돈의 심리학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사람들이 보통 보너스를 받게 되면 공돈이라고 인식하게되
쉽게 써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돈을 통장에 저금하면 그 후부터는 내 돈이라는 인식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쓰기보다는 생각하고 우선 저축하고 한번 더 고려하는 것이
충동구매를 막을 수 겠죠?
호텔리어, 중학교로 발령을 앞둔 수학선생님이 함께 했답니다.
그러면 '꼼수통장'은 어떤 저축법일까요?
꼼수통장 저축법은 한달에 통장을 1개씩 만드는 방법인데요.
첫달에 10만원짜리 정기적금을 들고, 두번째 달에도 또 만듭니다.
세번째 달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식으로 1년만기 적금을 일년간 만드는 거인데용
이런식으로 계속만들다 보면, 첫달엔 첫달치 적금만 넣으면 되지만
달이 갈수록 넣어야하는 돈이 서서히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면 또 하나씩 만기가 되어
저축해야하는 돈이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저축법의 원리가 설명되어있는 종이입니다.
이런식으로 저축을 하게되면 소비를 천천히 줄일 수 있고,
저축액도 서서히 많이 늘릴수 있겠죠?
그리고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소비를 뒤로 지연시키기 때문에
지름신을 물리칠수도 있다고 하네요.
(내 지갑을 위협하는 지름신 워~이~)
이렇게 안수진 이사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자유 토론 시간을 가지며 자신이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평소에 현명하게 돈을 모으고, 쓰는 방법을 고민하거나,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면, 안수진 이사장의 '꼼수통장'이야기도 듣고 다양한 사람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축법 소개해주는 대전사람 이야기,,,
안수진 이사장님 꼭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