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전국제아트쇼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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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대전 국제 아트쇼(Daejeon International Art Show)에 다녀왔습니다.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렸는데요. 눈발이 흩날리는 추운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계셨어요.
대전국제아트쇼는 2014년 12월 4일(목)부터 12월 8일(월)까지 열립니다.
12월 4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이 열려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무료입장이 가능했었답니다^^
12/4(목)~12/7(일) 관람시간 : 오전10시-오후7시
12/8(월) 관람시간 : 오전10시-오후5시
※ 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해주세요.
개인 : 어른(5천원), 청소년(3천원), 4-7세(2천원)
그룹(30명이상) : 어른(3천원), 청소년(2천원), 4-7세(1천원)
무료입장 : 48개월 미만 유아, 기초생활수급자, 단체인솔자(교원1인), 국가유공자, 장애(1-3급)본인 및 동반 1인
저는 무려 3시간 동안이나 관람을 천천히 했는데요.
그만큼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이 많아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시장 안쪽 끝에 사람들이 몰려 있어서 가보니 개막식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대전 국제아트쇼에 대한 소개 및 축사가 있었습니다.
전시부스는 무려 183개의 개인작가 부스와 90개의 갤러리 부스,
7개의 특별관, 14개의 해외작가 부스로 이루어졌는데요.
정말 많은 숫자이지요. 모두 꼼꼼히 살펴보시려면 1시간도 부족합니다.
지하1층에는 체험부스도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시간이 부족해서 그곳은 미처 다녀오지 못했어요.
서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 공예, 서예, 문인화까지 정말 다양한 작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연상록 작가님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숲. 빛. 바람의 숨결 이라는 주제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신비로운 작품이었습니다.
박혜경 작가님의 판화 작품들도 참 독특하고 인상적이었는데요.
불투명한 액자 뒤로 작은 글씨들이 한땀 한땀 깨알같이 새겨진 걸 볼 수 있었어요.
정말 집에 걸어두고 싶은 작품들이 넘쳐났는데요.
작품 판매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니 일찍 가보셔서 마음에 드는 작품들 콕 집어보세요!
국제아트쇼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국작가들의 부스도 눈에 띄었는데요.
많은 외국인들이 와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종종 보였습니다.
60만원전이라는 특별전도 있어서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눈에 살펴보며 고를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예쁜 순록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터디자인연구소 부스에서는
예쁜 편지지와 2015 달력도 선물로 받았어요^^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이민구 작가님의 작품이었는데요.
거미줄을 가지고 만들어낸 작가님의 소우주를 보면 정말 매료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박석신 화가님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는데요.
'사람도 풍경이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흙으로 작업하신 작가님의 독특하고도 감각적인 작품들도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없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는 전시장 한쪽 끝에 카페도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어요.
커피 한 잔 하시고 쉬어가시면서 관람하셔도 좋겠습니다.
이렇게 붓을 직접 만드시며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유필무 작가님도 뵐 수 있었는데요.
더욱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진 대전국제아트쇼입니다.
이밖에도 제가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한 좋은 작품들이 정말 많습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들의 팜플렛만 챙겨왔는데도 책 한 권 두께였어요^^;
여러분도 대전국제아트쇼2014에서 풍성한 예술작품들의 향연을 느껴보시고,
마음에 드는 작품도 소장하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국제아트쇼2014
전시기간 : 2014. 12. 4 - 12. 8
전시장소 : 대전무역전시관(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3-8)
사무처 :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540 동양종합금융증권 806호 한국미술협회 대전지회
전화번호: 042-256-4744
FAX : 042-256-4743
홈페이지 : http://www.kodi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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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전국제아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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