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볼만한 곳! 삼성동 현암교 금계국 꽃밭을 가다
***
몇 년 전 부터인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오월쯤 천변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노란 꽃밭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맑은 오월과 참 잘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오월에 만난 그 노란 꽃밭을 직접 거닐어 보았습니다.
기사를 작성하다 알게 된 꽃 이름 금계국
대전천변에서 기분 좋게 만난 꽃 이름이 금계국이었습니다.
찾아보니 꽃말도 첫 만남과 다르지 않습니다.
금계국(꽃말 : 상쾌한 기분)
쉼과 여유
딱! 이런 단어로 표현되는 곳!
우리 주변에는 쉴 곳도 놀 곳도 참 많습니다.
올해는 더욱 의미있는 색으로
마음속에 남는 금계국
삼성동에서 중촌동방향으로 현암교를 건너면 중앙고등학교 앞편으로 펼쳐진 금계국 꽃밭!
봄 바람결에 살랑거림을 보면
더할나위 없이 마음이 편해집니다.
유채꽃이 질 무렵
피기 시작해 여름을 나고
그 여세를 코스모스에게 넘겨주는 자연의 징검다리 같은 꽃
도시생활에 지친 많은 이웃들이
이 꽃밭을 지나며 상쾌함을 가져보길 기원합니다.
꽃밭을 거닐다 보니
여름이 한층 눈앞임을 실감합니다.
많이 더워요.
쭉~
쭉~
뻗은 금계국의 기상만큼이나
모두가 상쾌한 여름맞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느끼고
또 보고 느끼고
자연은 언제나 이렇게 마음껏 내어주는군요.
현암교 주변엔 이렇게 산책하며 쉬어갈 수 있는
벤취와 운동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잠시 쉬어가며
10분의 여유를 부리는 호사도
가끔씩은 필요한 법입니다.
현암교 옆
등나무 그늘아래 달콤했던
10분의 여유는
다시금 일주일을 여는데
하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좋은 것, 좋은 곳은 멀리있지 않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그리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
대전 가볼만한 곳! 삼성동 현암교 금계국 꽃밭을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