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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 | 봄날:색을 탐하다 展






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 | 봄날:색을 탐하다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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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봄이 훌쩍 다가왔네요. 벌써 벚꽃도 피고, 날씨도 부쩍 더워졌죠.

여기저기서 다가온 봄 소식을 전하기 바쁜데요.

저는 이번에 대전복합터미널에서 만난 화사한 봄날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여러분 혹시 대전복합터미널에 갤러리가 있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복합터미널엔 두 개의 건물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바로 그 다리에 작은 갤러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대전복합터미널의 dtc갤러리에서 <봄날:色을 探하다> 전시가 열리고 있어 담아봤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바삐 움직이는 대전복합터미널에

잠깐잠깐 스쳐가면서도 즐길 수 있는 열린 갤러리가 있어 참 좋더라고요.





이번 전시 '봄날:색을 탐하다' 展 은 봄날의 색이 듬뿍 담긴 작품 21점이 전시되었는데요.

각자 다른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3명의 작가의 시선이 잘 어우러져 있었어요.

그들이 탐구한 봄의 아름다운 색을 함께 느껴볼까요?

먼저 뚜렷한 색채 대비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매화를 그려낸 석종헌 작가의 작품이에요.



 



고고한 매화도 아름답지만 저는 빛나는 항아리에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그리고 '이게 뭘까?' 하고 궁금증과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최원진 작가의 작품들입니다.


 

 



그림인지 사진인지 헷갈리는 이 작품들은 과일과 채소의 절단면을 사진으로 담은 것이라고 해요.

신비하면서도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작품들이었어요.

아래 두 작가의 소개도 참고해보세요 ㅎㅎ





마지막으로 사실주의 화풍을 탐구하는 박철환 작가의 작품이에요.


 

 

 

 



마치 사진을 합성해놓은 듯한 사실적인 묘사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사진을 그림처럼 표현한 최원진 작가의 작품들과 반대로 그림을 사진처럼 표현한 거 같아요.


 



이렇게 봄에 어울리는 색과 향기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는 4월 20일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

아직 가보지 못하신 분들은 오셔서 전시관람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덧,


dtc갤러리 옆쪽에는 대전복합터미널의 역사를 기록한 벽이 있답니다.


 

 



대전터미널시티의 소개와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의 연혁이 적혀 있고요. 

과거 사진들과 함께 dtc의 역사가 깔끔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 발전하는 대전복합터미널이네요!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 도시와 도시가 만나는 아름다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더 풍성한 문화예술 볼거리들도 더불어 늘어나면 좋겠어요. 다음 전시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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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동구 용전동 63-3

전화 : 1577-2259

홈페이지 : www.djbustermi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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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 | 봄날:색을 탐하다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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