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2층에서 7월 29일 부터 8월 3일까지 대전의 명장/장인들과 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모임이 있어 시청에 들렀다가 지나는 길에 들러서 살펴보고 왔습니다. 대한민국 명장들 중에서 대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전시를 알리는 알림판
전시장 입구 모습입니다.
요즘은 화환대신 쌀을 보내고 나중에 불우이웃돕기에 보내는게 관례화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인장공예분야의 작품들 입니다.
이분은 대흥동에서 실제로 도장을 만들고 계십니다.
인장공예가 도장만 있는건 아니더군요...
저런거는 괜히하나 갖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군요...
맘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림의 떡...
목기도 있었는데... 명장분들이 직접 나오셔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계셨습니다.
실제 구매 상담도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이것도 꽤 맘에 들었던 작품... 색이 참 맑고 깊었습니다.
잘 모르지만... 그래도 감탄이 절로나던 목공예 분야...
애기장... 정말 만들기 힘든건데... 하긴 명장이신데... 이정도야 뭐...
저도 언젠가는 저정도의 작품을 만들고 말겠습니다.
관련 영상도 틀어주고 있었습니다. 조금 다양하게 보여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명장들의 프로필을 액자화해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가훈을 나눠 주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저도 한장 ^^
기능인이 대우 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늘 말하지만, 정작 장인들은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는게 한국의 실정이라 합니다. 대를 잇기도 힘든 분야가 많다고 하네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참 많은 것들에서 변화가 있어야 하겠죠?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노력해서 꼭 제대로 된 평가와 대우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방학이라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숙제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술관과 전시장도 좋지만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학이라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숙제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술관과 전시장도 좋지만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