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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대전사람들

완성된 진잠숲, 떠나는 박성효 시장


 

내가 진잠에 살고 있어서 자연스레 알게 된 사실들이 있다.
대전의 끝동네인 짐잠은 "만수원"가까이 있어서 대전 시민들에게  소풍의 추억의 장소라는것이다.

2010년 11월 대전으로 이사를 오고 바로  지역신문 충청투데이 인터넷 신문에  회원가입을 했다.
충청투데이는 시대의 조류에 맞춰서 블로거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따뉴뉴스"는 따끈따끈하게 바로 나온 기사라는 뜻이다.

충청투데이가 마련한 대전시 박성효 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석을 한 적이 있다.
대전에 대한 아무 선입견이 없는내게 비춰진 박성효 시장님은 신뢰가 가는행정가였다.
미리 인터넷으로 알아본 것으로는 행정고시 패스를 하고 공무원으로 일생을 살아오다 운명이 그를 시장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4년간 성실하게 시장의 임무를 다한 박성효 시장님은 내일 (6월 30일) 로 시장직을 떠나신다.
나는 오늘 대전시청에서  하는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1기" 해단식에 참석한다.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을 하며서 대전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 남편에게는 정겨운 고향이나 내게는 낯선 타향인 대전살이에 평화롭고 행복하게 정착할 수도 있게 했다.

집근처에 있는 진잠숲이 다 완성된 것을 보고 오늘 나는 "대전시블로그 기자단"으로서 마지막 기사를 쓴다.



집에서 가까워서 나도 이행사에 참석했었다.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길, 나무도 다 심고  공사는끝났다.
변두리 동네 주민들을 위해서 배려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







흰 건물은  화장실인데 문이 잠겨 있어서 외부만 찍었다.







나무 마다 아름표를 붙여 주었다. 몇 년 후면 진정으로 다람쥐와 비둘기가 함께 뛰노는 공원이 될 것같다.



쉼터로 만들어 논 원두막 비슷한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구서대전 I C 였던 진잠 숲은 "진잠 다목적 체육관"이 있는 시민공원까지 연결이 된다.





 ** 저위의 길로 올라가면 "진잠숲"이 된다.



기구에서 운동하는 어르신의 모습이 평화롭다.



이길로 나오면 진잠의 아파트촌이 나온다.

박성효 시장님 !
그동안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장님께서 하신  "무지개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서민을 위한 정책이었습니다.
다리를 놓는 사람은 다음에 다리를 건너 다닐 사람들을 위해서 놓는다고 하셨지요.
시장님은 이제 시청를 떠니시지만 저는 진잠숲에서 쉬며 걸으며 가끔씩 박성효 시장님을 기억 할 것입니다.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1기  모과 (김성희 )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