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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2013 프리페스티벌 & 드래곤보트페스티벌


 

 

다함께 즐기는 2013 프리페스티벌&드래곤보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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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하늘이 매력적인 가을 한 가운데로 들어섰어요.

맑은 날씨를 이용해 대전 곳곳에서 많은 행사가 있었는데요, 지난 주말(9월28일)은 여러 행사 한 번에 진행됐어요.

행사일에 맞춰 대전시기자단팸투어가 진행되어 많은 축제들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었답니다.

 

오늘 먼저 소식을 전할 곳은 바로 2013프리페스티벌 현장이에요.

서구민을 위한 축제로 출발하였으나 지금은 대전시민을 위한 축제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작년에 프리페스티벌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올해 처음 방문한 2013프리페스티벌!

아쉽게도 지난 주말에 비가 내려서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다행히 많이 내리지 않아 햇빛이 없어 다니기엔 훨씬 좋았어요!

 

 

 

 

행사를 진행하는 많은 천막들이 눈에 띄는데, 특히나 현수막을 재활용한 천막이 눈에 띄네요.

서구청에서 진행하는 행사라 이런 재활용을 활용하는 것이 보기 좋네요.

 

 

 

 

2013프리페스티벌은 엑스포시민광장(무빙쉘터)에서 엑스포다리 방향으로 꽤 넓게 진행됐어요.

사실 서구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라 그리 크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규모가 은근히 컸어요.

축제에 참여한 업체들도 꽤 많았답니다.

 

 

 

 

그 중 가장 시선을 끌던 것은 잔디밭에 설치 된 체험공간이었어요.

이 체험공간에서 여러 단계의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찍어가면 경품을 받을 수 있었다네요.

 

 

 

 

요즘 아이들은 학원이나 컴퓨터 하기 바빠서 부모님들과 얼굴을 맞대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부모님의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에어바운스 체험 공간이 꽤 많더라고요.

여긴 미션 수행을 위한 장소일 뿐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 된 에어바운스는 무빙쉘터 쪽에 따로 있었답니다.

2013프리페스티벌에서는 아이들의 즐길거리가 특히나 더 다양하고 많았던 것 같아요.

 

 

미션 체험 공간에는 줄넘기 미션도 있었어요.

다양한 연령이 함께 참여 가능하고, 다양한 종류의 놀이가 섞여있다는 점이 이번 미션의 매력이네요.

 

 

 

 

훌라후프 돌리기도 있었는데, 아이들보다 어머님들이 더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민속놀이를 즐기는 공간이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었겠죠?

근데 요즘은 어느 행사나 투호놀이가 다 있어서 또 다른 민속놀이를 추가했어도 좋았겠어요. 

 

 

 

 

 

행사장 가운데로 좀 더 이동하면 케이크 만드는 행사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이 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00개의 케이크를 동시에 만드는 행사로,

이런 행사는 전국적으로도 처음이었다고 해요.

 

아이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만든 케이크라 더욱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다 만든 케이크는 상자에 넣어 집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고 해요.

 

 

 

 

 100개의 탁자들 가운데에서는 5단 케이크가 만들어졌어요.

가까이 갈 수 없어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생크림이 듬뿍 올라간 맛있는 케이크였어요.

 

 

 

 

완성 된 5단 케이크는 이 날 행사에 참여해 케이크를 만들었던 팀 중,

잘 만든 팀을 뽑아 나눠주셨다고 하는데 끝까지 보지 않아서 결과는 현장에 계셨던 분들만 아실 것 같네요.

 

 

 

 

무빙쉘터 쪽에서는 여러가지 먹거리 행사와 함께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참생활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열렸는데, 행사 일정과 약도가 중앙에 설치되어 있어요.

예전에는 안내책자로 행사일정을 소개하곤 했는데, 이렇게 큼직하게 놓으니 보기에 더 편해요.

 

 

 

 

보통 행사들이 다 그렇겠지만 프리페스티벌은 특히나 가족들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이들이 많이 찾는 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많으면 좋겠다 했는데, 아이들을 위한 공간히 확실히 많았답니다.

 

 

 

 

굴렁쇠와 스카이 콩콩, 널뛰기 등 기구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엑스포시민광장 근처에는 아파트 단지가 많아 아이들도 많이 있을텐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으니 근처에서 놀러오신 분들도 재밌는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네요.

 

 

 

 

직접 만들어 보는 목공체험도 있었는데,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시간이 되었다면 저도 한 번 참여해 보고 싶을 정도였죠~

 

 

 

 

그 어떤 체험공간보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풍선아트를 보여주시던 삐에로 아저씨!

다른 곳에 이 정도로 줄이 선 곳이 없었는데, 풍선을 받기 위한 아이들이 줄을 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어요.

 

 

 

 

큼직하게 설치된 에어바운스 놀이공간.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에어바운스는 정말 인기 폭발이었어요.

보통 축제때 마다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가 많이들 설치되는데, 프리페스티벌은 규모가 좀 더 컸던 것 같아요.

에어바운스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도 넉넉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죠.

 

 

 

 

무빙쉘터 아래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렸는데 대학 동아리들도 와서 공연을 했고,

청소년들의 귀여운 공연도 있었고, 저녁에는 동춘 서커스단의 공연도 있었어요.

 

 

 

 

그리고 엑스포 수상공원에서는 드래곤보트 페스티벌도 열렸었어요.

다른 행사들과 연계되어 볼 수 있어 다행이었지요.

 

 

 

 

 선수들은 각 번호에 맞는 레일을 출발해 결승점에 먼저 도착하면 승리!

예전에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했던 조정 경기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이 날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에 참여한 연령은 다양했어요.

제가 본 경기는 초등부 결승이었는데, 아이들을 응원하는 어머님들의 목소리가 하늘을 울리더라고요.

 

 

 

 

 

 

결승전을 위해 출발지점으로 돌아가는 드래곤 보트들!

맨 앞의 북소리에 맞춰 함께 노를 저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꽤 듬직하네요!

 

 

 

 

참가 팀 모두가 출발지점에서 경기를 위해 대기중이에요.

정말 긴장되는 순간!!

 

 

 

 

 

열심히 노를 저어 어영차- 어영차 결승선을 향해 열심히 노를 저었어요.

이렇게 눈 앞에서 드래곤 보트 경기를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은근히 긴장감 넘치는 경기라 저도 집중해서 지켜봤어요.

이 날 초등부 우승은 5번 보트가 차지했던 것 같아요.

 

우승을 한 부모님들은 환호를 지르셨고, 아쉽게 우승을 놓친 어린이의 가족들도 수고했다며 박수를 치셨어요.

여름과 겨울 사이 가을이 많이 짧아졌다고는 하지만 축제를 즐기기엔 역시 좋은 날씨에요.

이것저것 즐길거리나 볼거리가 많았던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좋았어요.

내년에 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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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프리페스티벌&드래곤보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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