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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대전시티즌 홈첫승] 그 느낌 아니까...이제 앞으로 쭈욱...이겨라!!!






그 느낌 아니까... 이제 앞으로 쭈욱 이겨라!



***



드디어...대전시티즌, 19경기 무승에서 탈출을 함과 동시에 홈에서 첫 승을 이뤄냈습니다.

지난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K리그 클래식 2013 24라운드가 열렸습니다.

대전은 이날 경기에서 강원을 2:0으로 이기면서 오랫만에 승리를 맛 봤습니다.

이날 대전은 승점 14점으로 13위 강원(승점15점)을 바짝 추격하며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시작하였습니다.





전반 6분, 김병석의 선제골 / 후반 39분, 아리아스의 추가골


결국 대전은 선제득점을 한 후 경기를 주도하면서

강원을 2:0으로 이겼습니다.

강원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전반 40분 지쿠를 투입하며

전술을 변화시켰지만 그렇다할 득점을 하지 못한채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후반들이 양팀 모두 선수들을 대거 교체를 시도하였는데요

대전은 이동현을 빼고 주앙파울로를 투입하며 

추가득점을 노렸습니다.


후반 패널티 킥을 얻은 대전은 추가득점이 확실한 것 같았지만

주앙파울로의 패널티 킥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39분, 아리아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는 대전의 승리로 굳어졌습니다.

결국 이날 대전은 2:0으로 강원을 이기며 승점을 챙겼지만

순위는 변동없이 14위 대전(승점14점), 13위 강원(승점 15점)으로 아직은 최하위입니다.

하지만 승점 1점차로 강원을 압박하며 강등권 탈출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대전시티즌은 오늘의 승리의 느낌을 아니까...

앞으로 더 멋진 경기를 통해 계속 승리를 이어가지 않을까요?


그럼, 사진으로 경기 장면을 보시도록 하시죠...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4055명의 관중이 찾아 

대전시티즌의 홈에서의 첫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안 사실인데요,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시티즌의 홈경기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승리를 응원하였다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고 잠시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오늘 표정이 밝으신 것을 보니 승리를 예감하신 걸까요?




에스코트 어린이와 함께 경기전 기념촬영...





오늘은 꼭 이겨야 한다!

다들 화이팅!!!



몸 사리지 말고 뛰자...

하지만 다치면 안된다..힘내고..일어나자!!!





전반 6분 김병석의 슈팅장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슈팅이라 초점이 나갔지만...

그래도 기념인지라 올립니다.





동료들과 함께 득점을 기뻐합니다.





이날 세러모니는 손가락을 빠는 아기 흉내였는데요...

일명 손빨이 세러모니...

아마도 아기와 관련된 기쁜 일이 있는 것은 아닐런지...추측해 봅니다.





득점 이후 김병석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이동현과 함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아리아스...

움직임이 활발하며 팀과 잘 어우리려 노력하는 선수인데요...

이준엽 선수와 몸싸움 이후 악의가 없었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입니다.





기량과 속도가 좋은 플라타...

하지만 이날 플레이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변 동료선수에게 패스를 하지 않고 득점을 위한 무리한 슈팅들이 이어졌습니다.

득점을 통해 입지를 확보하려는 것은 알겠지만

팀플레이가 우선이 되면 어떨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





오른쪽 공격 루트를 담당한 플라타...

속도가 탁월해서 강원의 수비수들을 제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좀 패스를....쫌!!





강원의 수비수가 플라타를 따라오지 못합니다.

정말 발이 빠르네요...





골키퍼의 선방에 아쉬워 하는 아리아스...

하지만 그 아쉬움은...골 맛으로 이어졌으니...





패널티 킥을 얻은 주앙파울로...

추가 득점을 확실하게 여겼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패...


아무래도 이 패널티 킥의 실축의 아쉬움이 남았을까요?

경기가 끝난 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팬들과의 기념 촬영에도 오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많이 속상했나 봅니다.

하지만 주앙파울로...홧팅...





추가 득점을 한 후 일명 임신 세러모니를 벌이는 아리아스..

아무래도 누가 임신을 했나 봅니다...

여하튼, 골을 넣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즐거워 하는 아리아스...

웃음이 매력적이죠?





이제 전광판의 시계는 멈추고...

하지만 대전의 공격은 멈추지 않습니다.

강원은 속이 타 들어가는데요...





오랫만에 홈에서 승리를 맛본 서포터즈들은 다들 환호하기 시작합니다.

시즌이 시작된지 벌써 5개월이 넘어 24경기나 지났는데

홈에서 오늘 처음으로 승리를 하였으니

홈 팬들은 그 승리에 얼마나 목말랐을까요?





홈에서 승리해서 홈팬들 당황하셨어요?

아닙니다. 

득점...

승리...

그 느낌 아니까...

이제 앞으로 그 느낌 계속 살려주세요...


대전시티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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