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맛집/3代ㆍ30年 전통 업소

매운 양념족발과 두부오징어의 맛있는조합, 적덕식당

매운 양념족발과 두부오징어의 맛있는조합, 적덕식당

 

***

 

대전에는 여러맛집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대전시에서 인증하고 지정한, 전통과 그 맛을 이어오는 <3代 30年 전통의 맛집>들이 있습니다. 이 맛집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boimnet/70128492309 )에 오시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 위치한 <적덕식당>을 소개하겠습니다.

적덕식당은 대표메뉴가 양념족발과 두부오징어 입니다. 뭔가 부조화인게... 매칭이 잘 안되는 조합이죠... 거기다 두가지 메뉴 다... 매운맛이 일품인 것 또한 특징입니다. 둘중 하나는 반대의 맛을 내야야 하는게 정석인데... 말이죠... 긴말 필요 없고... 이런 부조화스런 메뉴 구성이 어떻게 30년이나 이어졌는지 보겠습니다.

 

 

외관이 매우 그럴 듯해 보이나요? 30년 전통의 뭐 그런 맛집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동네 식당...

 

 

식당 입구에 붙여진 상호인데,  메뉴가 딱! 두부오징어와 족발...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 안쪽으로 자리가 더 있고, 20명정도의 단체가 들어갈 수 방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자주 들렀던 곳이어서 낯설지 않으려니 했는데, 내부가 많이 깔끔해졌습니다.

 

 

많은 반찬이 나오지도 않지만, 그 반찬 중에서도 단연 입맛을 돋궈 주는 부추절임.

 

 

 자, 메인메뉴인 양념족발입니다. 매운맛 등장!

이 매운양념족발은 뭐랄까, 매우면서도 계속먹게되는 살도 별로 없는데, 계속 땡기는 그런 맛입니다.
그래서, 소주 한잔을 꼭 함께 하게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이건 꼭 먹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메인. 두부 오징어!
네, 그렇습니다. 두부랑 오징어 그게 다입니다. 그런데, 이 맛이 참 신기한게 매운데 안매웠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음... 이것도 드셔보셔야 알 것입니다.

 

 

 두툼한 오징어 몸통,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먹다보면 가져다 주는 사리. 추가 아닙니다. 기본이라는겁니다.

 

 

 사리와 오징어 그리고 두부가 섞여서 이런 비주얼을 만들어냅니다.
전 개인적으로 족발보다 이 메뉴가 훨씬 맘에 들었습니다.

 

 

 이쯤에서 궁금해하실 메뉴와 가격표 입니다. 평범하죠. 비싸지도 싸지도 않습니다.
가족들이랑 저녁먹기에도 좋고, 동료들이랑 소주한잔 하기에는 더좋고, 이래저래 좋은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대전시에서 인증하고 증정한 <3대 30년 시 인증 전통업소> 인증패.
시절이 뒤숭숭해서 사라질까봐, 가게안 맨위에 이렇게 모셔두었답니다. 잘 안보입니다..

무언가를 오랜시간 잇고, 지켜나간다는 것은 대단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식당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맛을 함께 지켜간다면, 더 어렵겠죠. 하지만, 이런 식당들이 있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다행스럽습니다. 빠르게 변하고 새로운 것들이 더 익숙해진 요즘, 오랜 시간과 맛을 지켜오는 전통업소들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전통 맛집 소개는 계속 이어집니다.

 

장소 :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1동 적덕식당

전화번호 : 042-633-4293


 

대전블로그기자단 단장 신준영 대전시청홈페이지 대전시청공식블로그 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