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맛집 | 실수로 만든 음식이 대전의 대표음식이 되다! 평양숨두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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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을 피해 내려와 식당을 시작했다는... 지나온 시간만 단순 계산해도 60년이 넘은 대전의 대표음식점.
먹고 살 길이 막막했던 전쟁 직후, 북에서 내려와 할 수 있는건 많지 않았고,
그래서 생각한게 <두부>라고 합니다. (북한지역의 두부가 옛부터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두부를 만들려고 하였지만... 잘 엉키지 않고 형태를 만들기가 어려웠는데...
버리기 아까워 그릇에 퍼 먹던것이 지금의 대전 대표음식 숨두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떠먹는 방식의 두부를 평양식이라 하여 당시 피난민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하네요.
▲ 음식점 전경입니다. 큰 도로변에 있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는 바로 옆에 큰 공간이 있어 그곳에 하시면 됩니다.
▲ 60년이 넘은 음식점입니다. 지금은 큰 건물이 들어섰지만...
예전에는 사진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초창기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 대전광역시 <3대 30년 인증업소> 이기도 합니다.
▲ 숨두부백반 입니다. 한상 그대로...
▲ 두부가 맛보지 않았는데도 뭔가 건강한 음식 같아 보이네요...
▲ 양념장이 빠질 수 없죠... 고유의 노하우로 만든 평양숨두부 맛의 비결!
▲ 김이 모락모락 올라올 정도로 따끈한 상태로 두부가 준비되었습니다.
▲ 일단 한술 떠서 양념장에 비벼먹어 보았습니다. 굿!!! 너무 짜지 않으면서 간도 맞고 맛있습니다.
▲ 밥을 함께 넣어서 슥슥 비벼먹으니... 딱 좋군요. 밥과 함께 할땐 양념을 조금 더 넣어 간을 조절하세요!
▲ 깍두기 맛이 좋습니다만... 양념장과 함께 먹는건 비추입니다.
▲ 먹어보니 양념하지 않은 순수한 숨두부에 깍두기를 올려 먹는게 가장 맛이 좋았습니다.
▲ 음식점 내부 입니다. 안에 더 넓은 공간과 테이블이 있습니다.
▲ 전체 메뉴입니다. 5,000원이면 참 착한 가격이죠! ^^
▲ 마지막은 3대, 30년 대전광역시 인증 전통업소 현판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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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동구 대성동 163-2, 하늘채APT 앞
문의 : 042-284-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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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동맛집 | 실수로 만든 음식이 대전의 대표음식이 되다! 평양숨두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