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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벌과 곤충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전, "벌들의 신비와 곤충체험전"

 

벌과 곤충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전, "벌들의 신비와 곤충체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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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는 2013년 5월29일부터 7월 28일까지

벌들의 신비와 곤충체험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체험은 곤충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기대되었습니다.

 

을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매력적이였습니다

용감한 자만이 벌을 만져볼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수벌이라서 침이 없다고 합니다. 다치지 않게 살살 만져보는 것이 좋겠지요?

벌들과 곤충을 구경하면서 더위가 싹 사라지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벌을 가까이서보고 곤충을 가까이서 본다는 것 자체가 아찔한 느낌이 듭니다.

{주의}사진에는 벌과 곤충 들의 근접 사진이 있습니다.

 

꿀을 채취하는 뒤엉벌들과 벌집이 수조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토종 벌통과 요즘 개량 벌통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벌통과 외국 벌통도 비교해 놓았습니다.

 

벌꿀을 채취하는데 사용되는 채밀기, 붓, 모자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직접 꿀을 시식해 볼 수 있는 곳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아카시아는 노란색을 띕니다.

밤꿀은 약간 검은 색을 띄며, 혼합꿀은 진한 노란색을 띕니다.

꽃에 따라서 채취되는 꿀의 색과 향과 맛이 각각 다릅니다.

 

톱밥에는 꼬물 거리는 밀웜이 살고 있습니다.

밀웜은 나중에 다른 곤충들의 먹이가 되기도 하지요.

 

물풀 사이에 숨은 물방개가 보이시나요?

수서곤충 들도 있어서 잘 찾아 보시면 물고기들과 노는 곤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수서곤충들은 물의 급수를 나뉘는데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모기유충이나 종벌레 깔따구등은 4급수 물에 산다고 합니다.

 

젤리포 한입 하실래요?

안돼요! 젤리포는 왕사슴벌레나 넓적사슴벌레 것입니다.

사슴벌레에게 왜 젤리포를 주는지 의아해 했는데, 곤충전용음식이 젤리포 모양으로 나와 있습니다.

 

왕사슴벌레들이 싸우느라 살짝 상처가 나있었습니다.

직접 꺼내서 사슴벌레를 보여주셨답니다.

사슴벌레류들은 야행성이라 아침에는 다들 자고 있습니다.

 

활발히 움직이는 시간은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폐장이 5시 반이므로 4시쯤 가시면 활발히 움직이는 사슴 벌레들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한참 밤 중인 넓적 사슴 벌레, 뿔에 물리면 정말 아프겠습니다.

 

사슴벌레는 이렇게 낮에는 썩은 나무 가지 밑에 숨어서 잡니다.

 

체험용 뒤엉벌 수벌이 있습니다. 만져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전 무서워서 손을 넣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쏘는 침을 가진 벌은 일벌인 암벌만 있다고 합니다.

 

 

자연 벌집과 자연 벌통들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자연체험도 하고 벌과 곤충들을 가까이서 만나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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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성동 국립중앙과학관 생뭍탐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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