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무더위를 보내려는 듯 조록조록 비 내리는 금요일입니다.
올 여름은 작년보다 비도 많이 안 오고 장마기간도 적어
저는 물 부족을 걱정하였답니다.
2.
‘물은 자원이다.’
물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원이자 생명수입니다.
대전은 어디서 물을 공급받을까요? 띠로리 바로 대청호입니다.
대청호는 충청권 300만 시도민의 먹는 물을
제공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물 부족을 걱정해야하는 일이 없게 항상 물의 귀중함을 알고 아껴 쓰도록 해야겠지요?
3.
대청호, 대청댐은 대전여행을 하시면 찾으시는 곳 중 한 곳입니다.
드라이브도 하고 라이딩도 하고 둘레산길도 걷습니다.
저는 오늘 '대청댐의 대청댐물문화관'을 소개해드려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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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조록조록 내리는 대청댐입구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청댐을 지키고 있네요.
안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충청권 300만 시도민의 생명수입니다.
나무가 울창하네요.
비가 안오면 벤치에 앉아 대청댐을 바라보고는 하지요.
대청댐물문화관입니다.
대청댐물문화관
원래는 ‘대청댐물홍보관’이었던 것을 2004년도에 증축과 구조 변경을 통해 ‘’대청댐물문화관으로 개칭하였다. 그동안 수자원공사의 홍보역할에 치중하던 것과 다르게 대청댐 수몰민의 애환을 담은 전시공간도 만들도 어린이들의 체험공간도 만들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마도 인공호수인 대청호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자는 의도와 더불어 본사가 위치한 지역인 만큼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하여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참고자료)
입구에는 4대강 자전거길종수 인증센터를 소개합니다.
저도 금강자전거길로 라이딩을 하고 왔는데
곳곳마다 인증센터가 있고 자전거길도 잘 정비되어있었답니다.
또 타고 싶네요.
충청도는 금강입니다.
금강은 대청댐,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 익산 성당포구, 금강하구둑이 인증센터예요.
지금 제가 있는 대청댐도 자전거길 중 하나지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지나
드디어 대청댐물문화관으로 들어갑니다.
대청댐을 소개하는 영상과 안내가 있습니다.
그렇지요. 물은 자원입니다.
우리 모두 아껴쓰도록해요!
오. 대청댐모형이 보이네요.
어린이가 물상식 퀴즈를 풀고있습니다.
제1전시실을 지나 계단을 올라 제2전시실로 향합니다.
우리나라는 농업에 기반을 둔 경제사회입니다.
그렇기에 물이 참 귀하지요.
물고기들이 물에서 놀고 있습니다.
철갑상어입니다.
창 밖을 내다보니 비가와서 그런지 뭔가 운치가 있네요.
제3전시실로 향합니다.
대청댐 수몰민 이야기
대청댐이 담수되던 1980년은 우리 역사에서 암흑의 시기였다. 박정희 군사독재에서 전두환 국사독재로 이어지는 암혹한 시기였다. 당시를 회상하는 수몰민들은 2가지 문제점을 이야기 한다. 첫 번째는 보상의 불공정성이었다. 서슬 퍼런 군사독재시절이었기에 터무니없는 보상가에도 불구하고 수몰민들은 타의로 짐을 가고 고향을 떠나야 했다. 두 번째는 오염물의 처리였다. 담수가 시작되던 시기에도 축사나 화장실 등의 오염물질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그대로 함께 담수됨으로써 해매다 반복되는 대청댐 녹조발생의 근본원인을 재공하고 있는 것이다. 보상과 오염물질 모두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참고자료)
고향마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청댐건설로 고향마을을 잃어야만 했던 수몰민들의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대청댐으로 드라이브도 가고 둘레산길도 걷고 자전거도 타고
대청댐물문화관에 들리셔서
대청댐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오늘같은 날은 더 분위기가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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