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2 대전-충남 합동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충청권 광역자치단체 간 경제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양 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중소․벤처 기업 생산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습니다.
또한 이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본부가 주관하며, 중국, 미국,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브라질, 독일, 호주, 캐나다, 10개국 53명의 해외 유력 바이어와 대전과 충남 지역의 중소․벤처기업 200여개 업체가 참여합니다.
행사내용은 해외 바이어와 참여업체간 1:1 수출 상담과 무역보험공사․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기관의 수출애로 상담 등이 이루어집니다.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의 주요 업종은 의료기기, 건축자재, 소비재, 생활용품, 식품 등 우리지역 업체들이 제조, 수출하는 품목으로 대부분 수출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업체들을 먼저 모집한 후, 해외의 유수 수출지원 전문 민간회사 등에게 공개해서 해외 전문 바이어를 모집함으로써 참가 업체 및 바이어들의 관심도를 제고시켰습니다.
또한 바이어 초청 및 상담회 진행 등 제반 경비를 모두 예산으로 지원하여 참여 기업은 참가비 없이 지역에서 해외 유력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할 수 있게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정하윤 경제산업국장은 “요즘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및 유럽 경제의 붕괴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에 애로가 많은 상황에서 이번 상담회가 지역 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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