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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

만학도들의 열정이 가득한 졸업식장에 다녀왔습니다.



              2월 26일   

유성구에 위치한 방송통신대에서

대전,충남 지역  제 28회 방송대 학위 전수식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뒤늦게 시작한 대학공부이거나  

더 낳은  자아실현을 위해   공부하러 방송대에 입학 하신 분들이었습니다.





교정에서는  식이 거행되기 훨씬 전부터 많은 학우들과 가족들이 모여 기념 촬영을 하기위해 여념이 없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나왔지만

쾌청한 하늘이 졸업생들의 갈 길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는듯합니다.





꽃다발 상인들도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처음엔 2만원에 팔더니 식이 끝나고 나오면서 보니까

5천원에 팔더군요.








기념일에 사진만이 길이길이 남는 법이지요.

옛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사진사님들로 무척 많았고

서로 찍어주는  아름다운 광경도  많았습니다.









식기 거행되기 직전

벌써 자리 잡고 앉아 있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졸업식이 거행되자 많은 졸업생들과   가족들이 꽉 강당을 메웠습니다.







시상식 때에는 밴드가 음악을 은은하게 들려주어

식 분위기를 고조 시켰습니다.







이어서 내빈들의 축사와  재학생의 환송사, 그리고 졸업생의 사은사가 이어져

식장은 숙연해졌습니다.







졸업식 행사를 마치고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해 무사히 졸업을 같이 하게된 학우들과 추억의 기념사진도 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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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에는  대부분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를 하기 위해 뒤늦게 입학한 분들입니다.

그래서  같은 학번이라도 연령대가 많은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하기위해 만난 것 하나만으로

서로 격려해주고  밀어주고 끌어주며 4년간의 힘든 과정을 마쳤기에

여느 다른 학교의 졸업식장보다  진정 졸업이라는 의미를 되새겨 주는 분위기였습니다.

졸업하신 모든분들이 꿈꾸고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하겠습니다.

 졸업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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