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도시 삿포로 눈축제에 대전을 초대합니다!
[3대축제,옥토버축제,카니발축제]
눈의 축제, 눈의 도시 삿포로에서 2월7일 삿포로 눈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삿포로 눈축제는 이번에 62회를 맞이하는데요, 지난 1950년 제1회 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2월 초에 열리고 있는 일본 최대의 축제로서,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한 아픔을 달래고 극복하고 일어선 삿포로 시민들을 위로하고 추운 겨울을 즐겁게 보내자는 의도로 개최되었습니다.
삿포로는 일본의 북쪽 섬,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로 반년 동안 눈과 추위가 지속되는 아주 만만치 않은 지역인데요, 때문에 홋카이도와 그 주변에서는 눈과 얼음의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 삿포로 눈축제는 국제적으로도 아주 유명한데요,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축제, 독일 뮌헨의 옥토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 중에 하나로 꼽힐 정도입니다.
최근 삿포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전시로서는 삿포로시의 눈축제행사를 환영하는 의미에서 대전은 100여명의 관광단이 참석하여 축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전과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의미로 대전을 테마로 한 빙상조각의 제막식도 같이 함께 열렸습니다.
대전을 테마로 한 빙상조각은 대전의 상징물인 한빛탑을 중심으로 대전의 전경을 담아내었는데요, 그 규모만 하여도 가로 15미터, 세로 5미터 높이의 얼음조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삿포로 눈축제에서는 세계 13개국에서 10개 팀이 참가하는 경연대회가 열리는데요, 이 대회에는 한국미술협회 대전지부에서 3명이 한 조가 되어 ‘치우천황’이라는 작품명으로 참가 한다고 합니다.
개막식 당일 저녁에는 대전의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이 자리에서 대전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문화 등을 소개하는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소개를 하는 계기로 양 도시간의 상호 문화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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