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수목원

예뻐도 너무 예쁜, 한밭수목원 장미원에서 인생샷 찍으세요! "대전에 이런 곳이 있었어?" "에버랜드보다 여기가 훨씬 더 이쁘다!" 여기저기 감탄사가 쏟아지고, 사진 찍기에 정신없이 바빠지는 곳, 네, 여기는 '한밭수목원 장미원'입니다. 지난 금요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 부리나케 카메라를 챙겨 들고 수목원에 다녀왔는데요. 향기에 취하고, 꽃에 반하고... 와~ 대전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 카메라 셔터가 저절로 바빠질 수밖에 없는 곳, 장미향 가득한 '한밭수목원 장미원'으로 떠나볼까요? 주차장에 도착하니, 마침 '한밭수목원 종합안내도'가 보였습니다. 한밭수목원은 엑스포 시민광장을 중심으로 동원과 서원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수목원 전체를 둘러볼 시간은 안되고, 오늘의 목적지인 장미원은 어디쯤에 있는지 먼저 안내도에서 확인부터 해 봅니다. 한밭수목원은 워낙..
제21회 우리꽃 전통생활식물 전시회, 덩굴식물과 생활식물 편 제21회 우리꽃 전통생활전시회, 덩굴식물과 생활식물 편 *** 싱그런 자연과 함께하는 한밭수목원의 "우리꽃 전통생활식물 전시회" 어제의 다육식물과 선인장 편에 이어 오늘은 덩굴식물과 생활식물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해요 ​ 어릴적이나 지금이나 농촌생활을 조금이라도 해 보신분들이라면, 아님 가끔이라도 농촌을 가시는 분들, 그리고 텃밭을 이용하시는 분들. 아이들과 함께 시골에 있는 외가에 자주 다녀본 기억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우리꽃 전통생활식물 전시회를 보시면 아.. 이거. 이꽃, 이 덩굴. 하면서 공감을 많이 느끼실 텐데요.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아마도 이곳에 오시면 우리꽃, 우리식물에 대해 많이 알아가실듯 합니다. ​ 볼거리, 즐길거리, 공감거리가 많은 곳, 그리고 무엇보다 번잡한 도심 한가운데서 이..
대전 한밭수목원 | 조용한 한밭수목원에도 봄꽃바람이 붑니다. 대전 한밭수목원 | 조용한 한밭수목원에도 봄꽃바람이 붑니다. *** 올해는 조금 빨리 봄이 찾아온 것 같았어요. 지금은 살짝 찬바람이 불지만 겨울바람과는 다른 봄바람에 시원한 느낌도 들어요. 대전 도심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 한밭수목원이 아닐까 싶어요. 아직 알록달록 아름다운 한밭수목원을 기대하기는 좀 이르지만, 확실히 봄이 찾아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 이르긴 하지만 지지난주 주말 한밭수목원에 다녀왔어요. 저는 조금 일찍 다녀왔지만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이면 좀 더 많은 봄꽃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도심 여기저기 산수유와 매화가 피고 있으니,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에는 한밭수목원의 매화들도 예쁘게 피어 있을 것 같아요. 한밭수목원은 주말이면 꽤 인기있는 나들이 장소예..
한밭수목원의 여름나기 맹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 초. 더위는 먹지 않았는지 궁금함과 걱정스런 마음으로 한밭수목원으로 향했다. 내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며 수목원의 수많은 생물들은 오히려 나를 반갑고 화사하게 맞아 주었다. 주황의 나리꽃 길의 돌길을 걸으면 잠시 여름을 잊었다. 아름다운 선의 작은 호수에선 부레옥잠이 한창 꽃을 피우며 더위를 즐기고 있었다. 정문 앞에 있던 야생화 단지는 여름내 단장하는듯 해 보였다. 더욱더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신할 테지............. 대한민국의 위용을 알리려는듯 우리의 무궁화는 꿋꿋한 가지위에 핀 꽃잎을 그 뜨거운 태양을 향해 오히려 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수목원 동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남문 광장은 지금 한창 바쁘다. 가려놓은 담장의 부서진 담장 안에서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