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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

Delight New Art 엄마공간 전시! 학생들이 예술가와 만나 '지금'을 꿈꾸다 봄부터 계절이 두 번 바뀌었습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버린 계절 가을.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받아들이며 또다시 겨울을 준비하는 지금처럼… 한 계절을 보내기 아까운 그 마음처럼… 지금이 아쉬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이 표현해 놓은 흔적들을 보고 있노라니 아쉽고 또 설레는… 복잡한 그 마음을 맞닥뜨린 기분이 들었습니다. 4명의 예술가와 만난 친구들. 친구들과 만난 4명의 예술가. 분명 설익은 감을 베어 물었을 때의 느낌처럼, 기다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을 터…. 두 계절이 지난 지금은, 마주 호흡하며 감돌던 어색한 공기를 떨쳐버린 것 같았습니다. ▲D.N.A(Delight New Art) 전시는 2018년 10월 17일 오픈하여 10월 22일까지 열려있다. 장소는 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엄마..
7월 공연 대전시립합창단 노래하는 인문학, 톨스토이 작품과 함께 대전시립합창단이 7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기획연주회 를 엽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곡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보여주는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연주회는 학업에 지친 고등학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선물과 같은 공연입니다. 이번 기획연주회는 19세기 러시아 대표 작가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제로 했는데요. 합창과 영상, 나레이션으로 구성해 음악과 인문학을 동시에 만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편안하고 깊이 있는 문체를 선보이는 석은정 작가가 대본을 썼으며,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이영숙 연극배우가 나레이션을 맡아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톨스토이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 줄 것입니다. 톨스토이의 작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명화..
제17회 국민건강보험과 KBS가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 함께 걸어요! '국민건강보험과 KBS가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가 4월 22일(토)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국민건강보험과 KBS대전방송총국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날씨가 걷기에 무척이나 좋았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무대앞 현수막에 새겨진 '함께 걸어요! 비만탈출 넘버원!'이란 구하가 눈길을 끄네요. 설치된 부스에서는 건강과 관련된 건강측정, 비만예방, 금연, 절주 홍보 코너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역시 페이스 페인팅 부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리터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이번행사는 사전 예약이나 현장예약도 필요 없이 그저 건강을 위해 걷는 것이 우선인 행사 같아요. 도착하는 참가들에게 생수 한 병과 황사마스크 ,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종이..
수학, 어렵지 않아요! 2016 대전수학체험 한마당 '수학'을 떠올리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신다고요? 재미있게 수학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2016 대전 수학체험 한마당이 22일부터 2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렸습니다. 5월에도 수학체험전이 열렸기에, '사이언스데이'처럼 봄·가을마다 열리는 행사인 줄 알았습니다. 아이들 학교에서는 행사 안내문이 왔는데요. 막상 행사장소인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는 '2016 대전 수학체험 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공지글이 없더군요. 알고보니, 해마다 꽃피는 봄에 열리는 '무한상상 수학체험전'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최하는 행사라면, '대전수학체험한마당'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가을마다 주최하는 행사더라고요. 아, 저만 궁금했나요?^^ 뭐, 어디서 주최하든, 우리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 숨어있는 수..
대전연극ㅣ제19회 대전광역시 청소년연극제 대전연극ㅣ제19회 대전광역시 청소년연극제 *** 제19회 대전광역시 청소년연극제가 지난 7월 13일(월) - 28일(화)까지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펼쳐졌습니다. 올해 행사는 메르스 여파로 연기된 일정속에 치러졌으며,총 10개 학교의 10개 작품의 열띤 경연으로 진행되었었습니다. 참가 학교 및 작품은동대전고 [수업료를 돌려주세요],전민고 [전민고 소식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중일고 [이상](소설 - 날개),대덕고 [단칸방 우주에서 지구를 그리다], 둔산여고 [아빠는 새가 아니다],지족고 [가면 속 사회], 만년고 [인간 대표쇼], 유성여고 [여유야 놀자],우송고 [일등급 인가], 호수돈여고 [잊혀진 그날]이었습니다. 이번 청소년연극제의 심사위원으로는임은희, 홍주영, 복영한, 김인경, 신정임이 수고하였습니다..
대전 도심 속의 낙엽거리 이야기, 시청 앞 가로수길 대전 도심 속의 낙엽거리이야기, 시청 앞 가로수길 *** 도심에서 생활하면서 행복함이 가득하다고 느낄 수 있는 대전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시민들 마음을 슬기롭게 이해라도 하듯 도심 가장자리에 한밭수목원을 조성하여 가까운 공간에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지요! 다음은 가을이 깊어가면서 단풍도 아름답지만 식물들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으로 더 멋지다고 표현되는 것이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춤사위 선보인 낙엽거리가 아닐까 생각하게 만듭니다. 가을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도심 속의 낙엽거리를 대전 시민이라면 이젠 소문에 소문이 꼬리를 물어 대부분 알고 계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발걸음을 못하셨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짬을 내어 오실 것을 정중하게 초청 합니다. 그러면 도심..
분청사기 철화, 박지기법으로 만든 장애아들 어머니! 물 담은 하늘을 마음으로 그리며 자신이 빚어 만든 큰 그릇에 담은 물로 목말라 지친 사람들에게 마음껏 퍼 주고 싶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스승이 다해(多海)라는 호를 내린다. 28년 전 1급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을 키우면서 힘들지 않는 날이 없었고 그 모습을 바라볼 때면 목이 타는 심한 갈증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28년이란 긴 세월의 아픔을 속 시원하게 틀어놓고 싶을 남편마저 장애아들을 이해하지 못한 채 아들이 7세 나이에 헤어져 어머니라는 책임으로 홀로 아들을 눈물로 키워왔다. 현재 대덕중학교 교감산생님으로 계시지만 아들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작한 것이 도예작업이며 맨손으로 흙을 만지고 두드리고 내 마음의 형상대로 빚으며 위안을 삼기도 한 것이다. 한번이라도 그 아픈 고통을 하소연 하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