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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

흑석동 노루벌 반딧불이를 지켜주세요! 서식지 복원 환영행사 15일 대전시 서구 흑석동에 위치한 청소년적십자 수련원에서 '노루벌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전충남생태보건시민모임의 주관과 대전서구청, 금강유역환경청,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 한국반딧불이연구회, 대전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국반딧불이 서식지교류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우리부부는 행사시간 전에 미리 도착했습니다. 노루벌 갑천에는 더위를 피해 놀러 나온 가족들로 붐볐는데요. 텐트가 물가에 많이 있었습니다. 행사장을 몰라서 야영 나오신 주부에게 물어보니 청소년적십자수련원 쪽에 사람들이 모였다고하길래 가봤습니다. 물가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곳이더라고요. 넓은 메타세콰이어 숲에 어린이와 함께 오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약 60여명이 모여 노루벌어린이 생태학교초록 발..
한얀눈 위에 초록의 싱그러움이 넘치는 마을 "서구 흑석동 승정골 벽화마을 " 하얗게 내린 눈을 따라 흑석동 승정골 벽화마을에 들어섰다. 이 마을은 아무리 추워도 푸른 싱그러움이 넘쳐 흐르는 마을이다. 하얀 눈과 대조적인 색감으로 인해 내 동공은 더욱 커져만 갔다. 한겨울 추운 날씨에도 마을 뒷산을 산행하기 위해 많은 길꾼들이 찾는 마을이기도하지만 최근엔 벽에 그림을 아름답게 그려 벽화마을로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더욱이 마을 작은 골목골목에도 사계절 꽃이 화사하게 그려져 있고, 오래전에 마을 큰길이었던 조금 넓은 길가의 은행나무와 맞은편 집 담장, 돌 축대 위로 풍경화가 그려져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내가 찾았을 때에는 하얀 눈과 함께 온통 초록 풍경으로 인해 계절을 잊는 듯했다.
[대전명소] 대전의 가을은 짧지만 강렬하다. 대전의 가을은 짧지만 강렬하다. 대전이라고 하면 관광의 도시보다는 교통으로 인하여 발전된 도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정도는 아니더라도 도시화가 가속이 되어서 대전의 도심에서는 거의 자연을 접하기도 힘들고 구석구석 재개발지구나 신도심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그래도 대전에서는 자연을 접할수 있는 지역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얼마전 소개한 대청호부근도 그렇지만 전 서대전역에서 계룡역가는 사이에 있는 흑석동과 방동사이를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아는 사람들도 많지 않을뿐더러 자연이 잘살아있는곳입니다. 대전의 가을도 급속하게 지나가는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이곳주변은 가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몇몇분들도 낚시를 하고 계시지만 지나다니는 차이외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지민이도 차에서 내려서 잠시 가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