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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밥

육회 콩나물밥 달인 '왕관식당', 40여년의 세월이 담긴 맛 촉촉한 봄비가 상큼하게 내리던 날 문득 구수한 콩나물밥이 생각납니다. 그럴 때면 꼭 생각나는 곳, 대전의 자랑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대전 원도심의 상징이 된 중동 작은 미술관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풋풋함과 정겨움이 가득합니다. 골목 어귀에서 바라본 식당 입구의 모습은 어렸을 적 놀던 그런 작은 골목 그대로였습니다. 다시 또 이 골목에서 뛰어놀고 싶은 즐거운 충동이 생겨납니다. 정겨운 노란 간판을 보고 따라 들어간 왕관식당은 하루에 두 시간만 영업을 한다고 해서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느지막하게 출발해서 매번 발걸음을 돼 돌렸던 아쉬운 기억이 많은 터라 조금 일찍 서두릅니다.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하루 단 2시간만 영업을 한다는 방침이 이어진 게 어..
쫄깃쫄깃한 맛있는 족발을 뜯노라면?!! [나와유의 오감만족.대전맛집.전국맛집] 참 오랜시간을 거쳐서 이 음식점을 올려 봅니다. 어언..2달은 족히 지난것 같습니다. 포스팅 순위에 밀려서 지금에야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가장 맛있었던것은 바로 이 생채입니다. 정말 시원하면서 무우가 제대로 물이 올랐다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김치의 수준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살짝 삭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수육이나 족발을 먹을때는 이렇게 새우젖이 있어야죠. 그래야 소화가 잘됩니다. 족발입니다. 족발을 젤라틴이 많아서 술안주로 아주 좋죠. 고기의 질도 괜찮아 보입니다. 족발은 뭐니뭐니해도 뼈를 들고 뜯어먹는 기쁨이죠. 신가의 대표하는 메뉴는 바로 이 매운 족발이라고 합니다. 아주 매운편은 아닌데 살짝 매우면서 쫄깃합니다. 식사로 콩나물밥을 주문했습니다. 김가루가 듬뿍 뿌려진 콩나물밥입니다. 콩나물..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울때 찾는 도심속의 작은맛집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울때 찾는 도심속의 작은맛집 오늘은 대전의 숨어있는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이곳은 아직까지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맛집입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만 찾는다는 유명한 가정식식당인데요. 이곳의 이름은 감나무집입니다. 이곳에서의 음식은 아주 담백한 밑반찬들과 어떤 특별한 레시피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주 맛있는 콩비지찌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집의 메뉴는 딱 3가지! 하지만 주로 콩나물비빔밥과 비지찌개를 먹습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가격은 약간 올랐습니다. 사실 콩나물밥을 먹고 싶었지만, 콩비지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돌솥밥은 직접 해주기 때문에.. 콩나물밥은 20분이라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게 좋을꺼 같네요. 사장님이 배려가..
'자연채' 콩나물이 정말 이렇게 고소할수 있다니 콩나물이 정말 이렇게 고소할 수 있다니 자연채 자연채는 제가 일하는곳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주로 자연에서 나오는 채소를 가지고 요리를 하는것 같은데 네이밍은 괜찮은듯 합니다. 이곳에 가보면 주로 주부들이 많이 있는듯 합니다. 아파트 단지도 가까울뿐더러 재료가 괜찮기 때문에 여성들이 좋아하지만 고기류가 없어서 남성들이 좀 드문듯 보입니다. ㅎㅎ 자연채라는 이름의 음식점이 멀리서 보입니다. 실내디자인은 좀 깔끔한 편으로 유명인들의 사진이 걸려 있더군요. 가면 먼저 호박죽이 나옵니다. 호박죽.. 요즘 참 많이 먹는 듯 하네요. 여자한테는 좋다는 바로 그 호박죽 정갈한 찬입니다. 그릇도 이쁜편인데 김치와 열무김치가 먼저 손님을 맞이 합니다. 밥 먹을때는 바로 이 콩나물국이 필요하죠. 콩나물밥에는 바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