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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가을이 아름다운 현충원 가을이 아름다운 현충원 *** 유성구 계룡로에 있는 호국의 성지이자 국가의 성역인 국립대전현충원입니다. 현충원에도 어김없이 가을은 찾아와 단풍을 물들게 하고 낙엽을 떨구었습니다. 하늘이 청명한 날입니다. 은행나무는 노오랗게 물이 들었습니다. 땅에 떨어진 은행은 아무도 줍지 않아서 수북히 쌓였습니다. 빛이 좋아 그림자가 길게 드러누웠습니다. 파아란 하늘과 노오란 은행나무 천마웅비상은 늘 그랬듯이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이 힘차게 보여 활력을 불어 넣어줍니다. 낙엽으로 뒤덮여 땅이 보이지 않네요. 계절을 모르는듯 철쭉이 피어났습니다. 나뭇잎이 떨어진 것을 보면 왜 이리 가슴이 시릴까요... 현충지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태극기 거리에서 가끔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바라보니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를..
대전성남초등학교 은행나무축제 방문기 대전성남초등학교 은행나무축제 방문기 *** 대전성남초등학교 은행나무 축제 방문기...매년 가을이면 초등학교때 가을 운동회를 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것 같은데요즘 초등학교에서는 이렇게 축제행사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과거와는 상당히 많이 변한 모습인데요오늘은 아들이 입학해있는 초등학교에서 은행나무 축제를 한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축제시간이 다 되어가자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축제행사를 참관하기 위해서 모여들고 있습니다 ▲ 체육관으로 향하는 길목에는그동안 아이들이 학교에서 생활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도 학교 체육관에는 이미 많은 학부모님들이 와 계셨습니다 체육관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초대장 ▲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성남초등학교 학예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을명소]황금빛 거리의 주인공이 되어  10월의 끝자락입니다. 어제처럼 비가 한차례 내리고 나면 덩달아 아래로아래로 떨어지는 것들이 있지요. 기온이 떨어져 옷깃을 여미는 이들이 많아지고 거리는 온통 먼데로 여행을 떠나는 황금빛 잎사귀들로 가득합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부신 황금빛 거리의 주인공을 찾아 나섰습니다. 가을 거리의 주인공으로 추천하기에 주저함이 없을 듯한 나무입니다. 은행나무잎은 그 모양과 빛깔 모두가 가을을 느끼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황금빛으로 하늘을 가리우고 땅도 가득 채웠네요. 시청과 서구청 사이의 낙엽 거리입니다. 오색빛 나무 터널 속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분들도 가을 거리의 주인공이시네요. 잎들에 스민 가을볕도 낙엽 거리의 주인공, 참 아름답습니다. 잎들 사이로 비치는 푸른 하늘도 가을 거리의 ..
의로운 옛그림자 도산서원에 드리우니 도산서원(道山)은 조선시대의 명유인 만회 권득기 선생과 그 아들이신 탄옹 권시 선생을 모시고 두 분의 학덕을 기리며 후학들에게 강학을 하던 곳으로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220-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본 서원도 철폐되었으나, 1968년에 함덕사를, 1973년에는 서원 건물들을 안동권씨 탄옹공파종중이 중심이 되어 다시 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원의 정문인 향직문에서 바라본 명교당의 모습입니다. 올곧음을 향한 문. 옛 선비들의 학문적 수행이 어떠했는가를 알 수 있는 현판입니다. 명교당은 지방의 학식있는 유림이 제자들을 모아 강학을 하던 장소입니다. 서원에서는 사당과 더불어 가장 핵심적인 건물이지요. 서원은 조선 시대의 교육기관으로 서당보다는 한 단계 위의 사립학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