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 있는 풍경, 연꽃사진전
올 여름엔 비가 오지 않은 날을 세기가 더 쉬울 정도로 만물이 내내 흠뻑 젖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도 더러움 하나 묻히지 않는 꽃, 연꽃들의 여름나기는 어떠했을까요? 천상의 꽃인듯 우아한 자태의 연꽃을 담기 위해 온 여름을 분주히 뛰어다녔을 '연꽃마을사람들'동호회 분들이 그 땀의 결실을 내보이는 전시회에 미리 살짝 다녀왔습니다. 전시 안내 제5회 '연(蓮)이 있는 풍경' 연꽃사진전 기간: 2011. 9. 28 - 10. 1. 장소: 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 제1전시실(1층) 참여사진가: 김용구, 김종원, 도경숙, 두영자, 박동구, 박성기, 박천규, 백계균, 서금자, 유영기, 전재성 전재성님의 작품. 작품 전체가 따스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벌이 다가가면 금세라도 연꽃이 열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