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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망향탑

호국보훈의 달 6월, 나라사랑 산 교육장 보문산을 올라 보자! 호국보훈의 달 6월은 조국수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과거 나라를 지켜냈던 이들을 기억하는 달입니다. 69년 전. 그날의 일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 가슴에 어떻게 자리 잡고 있을까요?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우리는 또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나지막한 분지 형태인 대전은 5개의 산이 엄마품처럼 포근히 감싸고 있습니다. 그 중심부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보문산(寶文山)이 있습니다. 대전 8경의 하나에 속하는 보문산은 대전시민들의 추억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곳곳에 역사적인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습니다. ​ ▷ 호국 영령과 충절 의인이 살아 숨 쉬는 보문산 ​ 1950년 6.25 전쟁 당시 전투의 현장이었던 보문산 공원에는 ..
통일의 염원이 울려 퍼지는 보문산 망향탑 망향제 통일의 염원이 울려 퍼지는 보문산 망향탑 망향제 *** ​ 싱그런바람, 맑은 햇살, 신록이 짙어져가는 봄의 끝자락. ​ 통일을 기원하고 이북도민들의 망향의 한을 달래는 망향제가 보문산 이북도민 망향탑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이맘때 보문산에서 열리는 망향제는 망향탑 건립 25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렸는데요. 초여름의 날씨가 30도를 웃돌아 한여름 불볕더위를 방불케 했지만, 보문산의 싱그런 초록 숲 속에서​ 치뤄진 망향제는 고향을 잃은 실향민의 사연과 심정을 알고 있는듯 조용하고 엄숙하게 치뤄졌습니다. 대전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보문산 아까시나무 꽃비가 하얗게 내린 보문산은 요즘 초록빛으로 물감을 칠해 놓은듯 한 폭의 수채화처럼 너무나 아름다운 초여름 숲 속입니다. 코끝으로 다가오는 숲 속 피톤치드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