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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화재

대전의 문화재를 찾아서, 김정선생 묘소 대전의 문화재를 찾아서, 김정선생 묘소 *** 정암 조광조와 더불어 왕도정치의 새 시대를 열고자 개혁 정치에 참여 하였다가 안타깝게도 1519년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제주도에서 3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김정선생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김정선생의 묘소가 있는 일원은 1991년 7월 10일 대전광역시문화재자료 제25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묘소는 대전 동구 신하동 요골마을 작은 언덕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원래 김정의 묘소는 예전의 대덕군 동면 내탑리에 있었으나 1978년 대청댐 공사로 그 곳이 수몰지역이 되면서 이곳 신하동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물론 이때 부속 건조물들도 함께 옮겨 왔다고 하네요.가을은 신하동에도 그리고 김정선생의 묘소일원에도 찾아 왔습니다. 선생의 묘소는 신하동의 요골마을인데 건너..
대전의 문화재을 찾아서, 대전여중강당<문화재자료 제46호> 대전의 문화재을 찾아서, 대전여중강당 *** 2001년 6월 27일 대전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46호로 지정된 대전여중강당(大田女中講堂)은 대전여중과 같은 장소에 있습니다. 지금은 전시 공간인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대전여중 강당 정면 모습 ▲ 전시 공간인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는 대전여중 강당 문화재는 이 세상에서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것들을 포함하지요. 인공유산, 자연유산, 유형유산, 무형유산 모두 포함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 가지입니다.좀도 구분지어 설명을 하면 중앙정부 즉,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 문화재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문화재로 구분되는데대전여중강당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문화재자료로서 가치가 있어 문화재로 지정이 된 곳입니다. 그럼 강당의 건축구조를 살펴볼까..
대전 가볼만한곳 | 대전의 문화재를 찾아서, 봉소루(鳳巢樓) 대전 가볼만한곳 | 대전의 문화재를 찾아서, 봉소루(鳳巢樓) *** 대전 석교동의 봉소루(鳳巢樓)는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다락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조선 인조 때 장예원 판결사를 지내고 현종 15년에 세상을 떠난 남분붕(南奮鵬) 선생이 학문을 가르치던 서재를 말합니다. ▲봉소루(鳳巢樓)봉소루는 석교동 주민자치센터 건너편 골목 언덕진 곳에 자리 잡았는데 봉소루 주위로 많은 느티나무가 있어 고상하고 우아한 기품을 갖춘 멋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봉소루 전경 봉소루는 안방 웃방 대청 부엌이 있는 안채와 서재 그리고 루 가 있는 바깥채 2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채는 정면 3칸, 옆면1칸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요한 루는 정면 1칸, 옆면 2칸 규모로 만들어져 있는데 안채와 루 가 이어져 'ㄱ'자 ..
대전의 문화재를 찾아서, 거룩한 말씀의 수녀회 성당 대전 목동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거룩한말씀의수녀회 성당을 찾았습니다.1921년도에 세원 진 성당이라 하니 지금으로부터 94년 전에 세워진 건물입니다.마침 성당을 보며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세분의 수녀님들이 지나가면서 “성당이 참 예쁘죠“ ”사진 예쁘게 잘 찍으세요“ 하신다.그러고 보니 참 예쁜 성당입니다. ▲ 거룩한말씀의수녀회 성당 옆에있던 점토로 만든 작은 성모마리아 이곳의 성당은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1950년 6.25한국전쟁이 일어나고 47일 만에 이곳 성당은 공산당 정치보위부 충남도당으로수용되고 그해 9월 23일부터 26일에 걸쳐 철수 하면서 사제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학살된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건축으로는 성당의 고딕양식을 잘 표현하고 있고 규모는 작고 단..
[대전여행]/대전의 소중한 문화재 - 단재신채호선생생가지 단재 신채호 1880(고종 17)∼1936. 한말·일제강점기의 역사가·언론인·독립운동가 가계본관은 고령(高靈). 호는 일편단생(一片丹生)·단생(丹生) 혹은 단재(丹齋). 필명은 금협산인(錦頰山人)· 무애생(無涯生)·열혈생(熱血生)·한놈·검심(劍心)·적심(赤心)·연시몽인(燕市夢人), 가명은 유맹원(劉孟源). 대전 산내에서 출생하였고, 충청북도 청원에서 성장하였다. 신숙주의 후예로 아버지는 신광식(申光植)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지 한말의 항일독립투사이자 언론인이요 문필가이자 사학자인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가 태어난 곳이 어남동 도리미마을이다. 신채호는 1880년 12월 8일(음력 11월 7일) 외가의 안동권씨댁 마을인 이곳(당시는 충남 대덕군 산내면 어남리)에서 신광식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대전 명가 문화재 기증·기탁, 대전시장 감사패 수여 대전 명가 문화재 기증·기탁, 대전시장 감사패 수여 허목 친필 ‘척주동해비문’ 희귀본 포함 ! 대전선사박물관(관장 류용환)은 2010년 상반기 대전의 여러 문중으로부터 유물을 기증·기탁받아 8월 17일(화) 기증·기탁식을 개최하고 염홍철 대전시장이 감사패를 전달하였다고 합니다. 기증 기탁받은 유물은 호서지역 명문가인 안동권씨 유회당가 유물 1,666점, 은진송씨 추파공파 유물 60점, 고흥류씨 근대서적 405점 으로 분량이 방대하고 대전과 관련이 깊은 유물들입니다. 특히 허목 친필 ‘척주동해비문’ 이라는 희귀본도 포함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이 비문은 2010년 4월 21일 안동권씨 유회당가에서 기탁받은 유물 속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중요본입니다. 미수(眉叟) 허목(許穆, 1..
두둥~ 7월의 문화재는 무엇일까요?! 대전선사박물관, ‘7월의 문화재’선정 공개 대전선사박물관과 대전광역시향토사료관에서 7월의 문화재로 ‘송준길 벼루와 벼루상자’와 ‘주식시의酒食是儀와 우음제방禹飮諸方’ 을 각각 선정 했다고 합니다. 대전선사박물관에서 전시하는 ‘송준길 벼루와 벼루상자’는 동춘당 송준길(1606~1672)이 사용한 것으로 전해오며, 남포연 외부에 흑칠 벼루상자를 맞춤으로 짠 형태입니다. 벼루상자 상단과 안쪽에 금분으로 쓴 선생의 웅장한 필체가 돋보이는 것으로, 대전지역에 최초 공개되므로 꼭 한번씩 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대전광역시향토사료관에서는 7월의 신수유물로 『주식시의酒食是儀』와 『우음제방禹飮諸方』이란 옛 조리서를 선정하였다. 『주식시의酒食是儀』는 19세기 후반에 기록된 것으로 찬품에서 궁중음식문화의 영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