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사박물관, ‘7월의 문화재’선정 공개
대전선사박물관과 대전광역시향토사료관에서 7월의 문화재로 ‘송준길 벼루와 벼루상자’와 ‘주식시의酒食是儀와 우음제방禹飮諸方’ 을 각각 선정 했다고 합니다.
대전선사박물관에서 전시하는 ‘송준길 벼루와 벼루상자’는 동춘당 송준길(1606~1672)이 사용한 것으로 전해오며, 남포연 외부에 흑칠 벼루상자를 맞춤으로 짠 형태입니다. 벼루상자 상단과 안쪽에 금분으로 쓴 선생의 웅장한 필체가 돋보이는 것으로, 대전지역에 최초 공개되므로 꼭 한번씩 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음제방> <주식시의>
또한 대전광역시향토사료관에서는 7월의 신수유물로 『주식시의酒食是儀』와 『우음제방禹飮諸方』이란 옛 조리서를 선정하였다. 『주식시의酒食是儀』는 19세기 후반에 기록된 것으로 찬품에서 궁중음식문화의 영향을 다분히 엿볼 수 있으며,『우음제방禹飮諸方』에는 소국주·호산춘·청화주 등 당시 즐겨 마시던 다양한 술 제조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ejeon.go.kr), 042-826-2814~5(대전선사박물관), 580-4359(대전광역시향토사료관)로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