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전도시철도에 詩뿌리다 詩꽃피다 대전문학관 순회전 '노오란 빛깔은 모두 이런 것이랴' 달항아리에 기댄 노란 모과 두개, 그리고 詩(시) 한 구절. 어쩜, 가을은 이렇게 그림이 되고 시가 됩니다. 대전시민의 발 대전도시철도. 저는 집이 만년동이라 정부청사역을 주로 이용합니다. 며칠 전, 대합실로 들어오는 열차를 확인하고 바쁘게 개찰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열차를 기다려야 했지요. 삭막했던 역사 안에 작은 시화전이 열렸거든요. 가을만큼 시가 어울리는 계절이 또 있을까요? 는 대전문학관이 마련한 순회전시인데요, 도시철도 역사 뿐만 아니라 NGO센터 등 대전 곳곳을 찾아다니며 대전에 뿌리를 둔 작가의 시를 알리고 있답니다. 정부청사역사에는 모두 열세 편의 시화가 소개되었는데요, 제 발걸음을 멈추게 한 작품들 궁금하시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맘에 쏙 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