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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책

가을 한밭수목원 산책~ 제9회 대전사랑 스마트엔(라디엔)티어링 대회 맑고 화창한 가을을 맞아 TJB 대전방송 주관하는 '제9회 대전사랑 스마트엔(라디엔)티어링 대회'가 2일 대전예술의전당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스마트 엔티어링이란 지도나 나침판 대신 라디오 방송을 스마트폰 또는 라디오를 청취하고 특정 미션이나 놀이 등을 하면서 참가자가 목적지에 이르는 행사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스마트엔(라디엔) 티어링 대회가 올해는 대전, 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대전 한밭수목원 둘레길 약 4km구간을 걸으며 진행되었는데요. 참가비는 무료였습니다. 혁신도시 체험존 부스가 오전 8시부터 특설무대 앞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참가신청을 마친 참가자들이 체험존 부스 앞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가족단위의 참가자분들이 많이 계셨는데요. 인기가 많..
가을의 행복을 찾기 위해 걸어본 테미공원 "철학이란 행복한 생활에 도달하는 노력이다." - 에피쿠로스 행복해지기를 바라면서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은 안 하는 사람이 더 많죠. 가만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것은 개인의 과욕입니다. 행복해지려는 노력은 다양한 부분에서 필요합니다. 운동도 해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미래도 준비해야 하고 현업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해지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행복을 평가하는 기준은 모두 다를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이 행복의 바로미터가 아닐까요. 오래된 구도심이면서 대전시민들의 식수를 담당하는 곳에 테미 오래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가하게 산책하면서 철학적으로 사유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뭐하겠습니까. 바깥으..
강아지와 함께 떠난 흑석노루벌길 흑석노루벌길, 강아지와 함께 걸어요 *** 가을은 바람도 시원하고 햇빛도 뜨겁지 않아서 야외활동 하기 참 좋은 계절이에요. 거기다 덤으로 알록달록 예쁜 단풍도 볼 수 있으니까요! 지난 주말 대전시 기자단 분들이 팸투어로 걷고 싶은 길 12선 중 하나인 '흑석 노루벌길'에 다녀오셨다지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인 일이 있어 참석할 수 없었는데, 꼭 걸어보고 싶었던 길이라 휴일에 반려견과 함께 다녀왔어요.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 중 하나인 '흑석 노루벌길'은 코스로 1.5km 코스라고 해요.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라고 나와있지만 아마 개인마다 다르겠죠? 저는 상보안 유원지 쪽에서 출발했는데 처음 가는 곳이라 주소를 찾았는데 정확한 주소는 안나오더라고요. 인터넷이나 지도에 '상보안 유원지'라고 검색하시면 ..
조용하게 즐기는 가을산책, 수운교천단 조용하게 즐기는 가을산책, 수운교천단 *** 가을은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면서 거리가 참 예뻐지는 계절이에요. 거기다 날씨까지 선선해져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딱 좋은 계절이 아닐까요?! 제가 대전을 좋아하는 이유는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대전 유성구 추목동 산40'에 위치한 입니다. 학부시절 과제를 위해 인터넷에서 지도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자운대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한적하고, 아는 사람만 찾는 조용한 장소에요. 종교적인 곳이기도 하지만 수운교천단은 유형문화재 28호라는 점이 저에겐 더 매력적이었어요. 수운교천단은 911번 버스를 타고 '수운교천단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셔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어요. 여유로운 산책을 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