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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동구 대동하늘공원 사뿐사뿐 거니는 산책코스

오래간만에 동구쪽을 갔다가 못보던 것이 보여서 올라가 봅니다. 문화가 스며든 도시를 거닐다보면 잊고 있던 그 도시와 공간의 역사를 떠올리게 됩니다.
 

동구 대동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세우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동하늘공원.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 기대되는 장소네요.

이 다리로 건너가면 옛 도심을 활용하여 만든 대동하늘공원이 나옵니다. 


먼 곳에서 찾아올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이곳을 지나가던가 대전에 사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산책 삼아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SNS를 통해 대전명소 사진을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밖으로 나와서 걸어보고 만나보고 즐겨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을 주지요.

온라인 공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직접 두 눈으로 보고, 두 발로 걷는 느낌.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동구 하늘공원의 정점은 바로 이 풍차입니다. 타일 조각을 이어붙여서 만든 풍차가 이곳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늘공원은 야경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대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지요.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올라와 보니 대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 멀리 대전역사도 보이네요.


대동하늘공원은 벽화마을로도 유명합니다. 원래는 옛날 피난민들의 빈민촌이었으나 민선 4기에 들어서면서 대전광역시의 Rainbow Project에 의해 벽화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이곳은 2010년 2월 24일 특집 다큐 '하늘동네 희망기록'으로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대전에 오시거든 대동하늘공원을 방문해 가벼운 산책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