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최영두 판타지 매직 버블쇼'가 7월 26일(목) 오후 2시 둔산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렸습니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문화 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데요. 전국 각 지역에서 2개씩 30개 기관을 선정해 연 60회의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마술뿐 만 아니라 마임, 클래식 등 7개 팀이 돌아가며 공연합니다.
둔산도서관은 5년째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마술사나 전문 공연단을 섭외하여 자체적으로 행사를 하기에는 도서관 예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둔산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기 있습니다.
이번 판타지 매직 버블쇼 참가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였답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마술사 최영두는 KBS 스펀지, 모닝와이드, EBS 보니하니 등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출연했고요. 가수 비, 개그맨 김대희, 심형래를 대상으로 연출지도를 한 적이 있는 실력있는 마술사입니다.
'끼아악~~~'
마술을 진행할 때마다 아이들이 가장 기분 좋을 때 낸다는 돌고래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젊은 마술사가 풍선 아트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남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칼을 비롯해 꽃, 문어, 타조 등 다양한 풍선아트를 선보였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손에서 비둘기가 나옵니다. 테이블이 바닥에서 공중부양합니다. 책에 갑자기 불이 붙어 탑니다. TV에서만 보다가 눈앞에서 보는 마술은 더 집중하게 하고 더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누가 같이 테이블을 공중으로 띄울까요?"
마술사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아이들은 "저요, 저요"하며 손을 들고 함성을 지릅니다. 이날 마술사와 함께 테이블을 공중으로 올린 친구는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루로 기억되겠지요!
최영두 마술사의 손 마술과 버블쇼가 이어졌습니다. 공중에 날아가는 버블은 아이들이 꿈꾸는 꿈처럼 크고 높이 올라갑니다. '빵야 빵야~' 구름빵도 선물합니다. 최영두 마술사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특별한 버블을 만들었습니다.
이날은 너도 나도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날입니다. 비눗방울 하나로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마술인 것 같습니다. 마술사가 하나 가득 비눗방울을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은 비눗방울이 터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비눗방울을 잡아봅니다.
판타지 매직 버블쇼가 끝나고 아이들은 사인을 받았습니다. 기념사진도 '찰칵'
둔산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8월에도 계속됩니다. '조성진 함께 해보는 우리 몸짓 우리 마임'이 8월 30일(목) 오후 7시 둔산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립니다. 8월 중순 인터넷 선착순 모집 예정입니다. 7월에도 1분 만에 마감 됐다고하니 8월 마임 공연에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은 서둘러 접수하세요.
둔산 도서관이 있어 아이들은 항상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