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청년들의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청년희망통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 사업은 저소득 근로 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이 매달 15만원씩 저축하면 대전시에서 같은 금액을 더해 3년 뒤 1,100만원 가량을 주는 사업입니다.
이번 청년희망통장 대상자는 소득, 재산 조사 등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으로 500명이 선발됐습니다.
2018 대전청년희망통장 참가자 워크숍이 7월 13일 오후 7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각 구별로 준비된 접수대에 가서 확인을 하고, 약정서를 받은 후 서명하고 제출하는 형식이었습니다.
행사장에는 청년희망통장 자료집과 리플릿, 통장 개설 안내문이 마련됐고요. 퇴근 후 참여하는 참가자를 위해 샌드위치와 음료 등 간식이 준비됐습니다.
이날 '대전!! 청년이라 행복한 도시'라는 책자를 나눠주었는데요. 책자 안에는 대전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 지원 정책과 청년공간 등 청년들과 관련된 자료들이 들어있었습니다.
대전시 행사나 관공서 곳곳에 비치되어 있을거 같으니 기회되시면 한번 보시는 것도 강추합니다.
워크숍 오프닝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판기커피숍이라는 인디밴드의 공연으로 구며졌습니다. 전기장판송, 대동산일번지 등 유쾌한 곡을 들려주어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워크숍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청년희망통장 선정자 두분을 모시고 자유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청년시절 이야기도 듣고, 청년들의 이야기와 의견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요. 핸드폰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설문을 하고 퀴즈를 풀어보는 방식이었습니다. 무대 안의 토론자와 방청객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었어요.
행사 마지막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로 마무리 했는데요. 카드 안의 말처럼 대전시 청년들이 희망을 키우는데 대전청년희망통장이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