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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시사ㆍ사회

양성평등 주간 기념 제23회 대전여성포럼, 임금격차 해소 방안은?

 

매년 7월 첫째주는 '양성평등주간'입니다.

양성평등주간은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4년 5월 28일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기존의 여성주간이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뀐 것인데요.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각종 기념 행사를 개최합니다.

 

 

대전YWCA는 대전광역시 양성평등기금을 지원받아 양성평등 주간인 7월 5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제23회 대전여성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유덕순 대전YWCA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전여성포럼의 주제는 '실질적인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과제 모색'이었습니다.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이 '실질적인 임금격자 해소를 위한 정책과제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했고요. 강은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이 '남녀 일자리 고용현황'을, 주혜진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 센터장이 '대전시 남녀 간 임금격차의 현황과 문제점'을 이야기했습니다. 

이후 이주영 한국YWCA연합회 부장이 '동일노동 동일임금 실천방안'을 주제로 지정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여성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율이 증가할수록 남녀 간의 임금격차 문제는 우리사회 속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대두 됐는데요. 여성의 저임금과 차별적 임금이 지닌 문제를 알리고 남녀 간 공정한 임금, 동일가치노동, 임금격차해소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함께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고용평등국의 부활, 육아휴직 강제 할당제, 남녀직종통합, 공정한 인사관리, 채용과정 차별 개선, 임금 차별 구제 등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는데요. 제일 중요한 건 우리 모두의 인식 변화인 것같습니다.

나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생각의 시작으로 부터 인식이 변화되어 대전에서 먼저 남녀 고용 평등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