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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대전 가족나들이 명소<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여름 바캉스

대전 가족 나들이 대표 장소!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텐트 데일리!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족들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죠! 먼 곳은 부담스럽고 살고 있는 부근에서 나들이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대전에서는 대표적으로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이 있는데요. 지난 번에 다녀온 뒤, 이번에는 그늘 막 텐트를 챙겨서 다시 한 번 다녀왔습니다.


▶ 지난 번 글 보기: http://daejeonstory.com/9226


대청호 드라이브코스부터 시작하시죠!


 

 

운전을 가족에게 맡기고 저는 이번엔 드라이브 코스를 감상하면서 금강로하스대청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이라 그런지 드라이브 코스가 한가하더군요. 평소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입니다. 저는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공원으로 일찍 향할 수 있었습니다.


 

 

 

공원을 도착한 뒤에 곧바로 그늘막 텐트를 설치할 마땅한 곳을 찾기 시작했는데요.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는 그늘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기 때문에 그늘을 찾아서 이동하면서 텐트를 설치하면 됩니다. 공원 내부에 텐트를 설치하는 것은 합법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설치하면 됩니다. 대신 쓰레기는 꼭 챙겨 가야 합니다.


 

 

좋은 자리에 그늘막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잔디 밭에 말이죠. 어른들은 텐트 안에서 쉬고, 아이들은 공원을 열심히 뛰어 다닙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공간이 꼭 필요합니다. 어른과 비슷하게 아이들도 집과 어린이집을 반복하면서 다니거든요. 뛰어 놀 수 있는 날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은 대전을 찾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장소가 될 수 있죠!

 

 

태블릿PC에 넣어온 동요를 틀어주기도 합니다.


 

 

자연을 즐기기에 딱입니다. 민들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기라서 그런지, 공원 내부의 민들레를 아이들이 모두 사용했습니다. 호 불면 날아가는 민들레들~


 

 

 

공원 내부에 있는 <다솜길미로원>은 생각보다 잘 만든 숲 형태의 미로 길입니다. 막상 들어가면 꽤나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놀아주기에 딱 좋은 시설이죠.


 

 

정말 미로입니다.. 어디가 어딘지를 모를...


 

 

 

아빠를 한 참 찾다가 겨우 찾은 아이는 또 아빠를 놓칠까봐 무섭게 뛰어옵니다. 제가 다시 도망가려 하니, 울면서 다가오더군요. 이쯤에서 아이를 안아줘야겠습니다.


 

 

준비해서 온 간식들을 챙겨 먹는 시간! 집에서 미리 김밥과 초밥을 준비했습니다. 직접 싸온 간식들이라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죠. 한 여름 낮의 소중한 추억을 하나 더 쌓았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했고, 어른들도 휴일에 자연 앞에서 쉴 수 있던 기회입니다. 대전에서 가족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대전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을 강력하게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