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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삿포로 방문] 대전시-삿포로시 문화교류 적극협력 [오감만족]




염홍철 시장, 삿포로시에 민간문화 및 공무원 교류 등 제안

 



21일 염홍철 시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우에다 후미오 삿포로시장은 “대전시는 7년전부터 삿포로시와 교류를 해왔다.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여러 가지면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며 “올해가 한일협정 100년이 되는 해로서 일본 도시에서 한국과 교류하는 131번째 자매도시이며, 앞으로 젊은이들간의 문화교류나 컨벤션센타를 통한 교류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염홍철 시장은 “21세기는 동북아지역이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이다. 그 중심에 한국과 일본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삿포로시에 다음과 같이 몇가지 사안에 대하여 제안을 하였습니다.


우선, “양도시간 1년 정도로 공무원을 파견하여 업무관련 연수교류를 추진하자”고 제안하고 “또한, 양도시간 추진하는 복지, 관광, 산업 관련 시책에 대하여 서로 배울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정책담당자간 토론을 하고 견학할 수 있도록 2~3일정도로 단기 연수단을 파견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습니다.

이어서 “삿포로시는 눈축제로 유명한데 축제기간인 2월에 대전시에서 대규모 관광단을 보내겠다. 삿포로시에서도 대전시에서 축제 개최시 관광단을 보내달라”며 마지막으로, “대전시와 러시아 과학도시 노보시비르스크시는 자매도시이며, 삿포로시와 노보시비르스크시도 자매도시로, 세도시가 서로 공통점이 많은 도시이다. 이를 계기로 세도시가 돌아가면서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삿포로 시장은 “세도시간 심포지움 개최하는 것은 좋은 제안이다”라며 “나머지 사항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이날 삿포로시 상공회의소 부회장 주재로 열린 환영오찬에서 염 시장은 “양도시가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 나노산업, 국방산업, 첨단산업분야에서도 교류를 하자”고 밝혔습니다.

한편, 21일 현지언론인 ‘북해도 신문’에서는 염홍철 시장이 삿포로시를 방문한 내용을 소개하고, 대전을 과학기술이 집중된 도시로 인구 150만의 한국에서 5번째 도시이며 행정기관이 집중해 있는 도시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같은 신문 사설에서도 대전시와 삿포로시 양도시간의 우호관계 설명과 함께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같이 개최했듯이 그런 분위를 양도시가 계속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며, 축구․야구 등 체육행사 및 청소년 관련 교류 등 민간문화 교류를 활성화하여 상호 자매도시로서 우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는 등 염홍철 시장의 삿포로시 방문에 대하여 현지언론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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