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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청소년의 끼와 열정! 금강로하스 전국청소년가요제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 대전에서 많은 봄 행사가 열렸는데요. 금강변을 따라 아름답게 핀 벚꽃과 함께하는 7회 금강로하스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금강로하스 축제는 46일부터 8일까지 대덕구 대청공원 대청댐 잔디광장에서 열렸는데요. 그중에서도 첫날 열린 부대행사 '금강로하스 전국청소년가요제'가 백미였습니다.

금강로하스 전국청소년가요제는 전국에서 163개 팀의 청소년들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5개 팀의 경연으로 진행됐습니다. 미리 현장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관객들이 우비를 입은 채 열띤 응원을 보내줬습니다.

 

 

우산을 들고 무대 가까이 가보니 모추워서 모포를 몸에 두른 분들도 있었습니다무대 옆에서는 출연자 몇 분들이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공연이 시작 되자 사회자가 행사 시작을 알렸습니다.

 

청주에서 온 첫번째 출연자 왁키너스 팀은 여성 9인조 댄스 팀으로 Coid hearted3곡을 열창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전주에서 오신 허재범 군이 'all my life'를 불렀습니다. 세 번째는 출연자는 대전에 사는 조윤주 양이 'Stnd up for you'를 불렀습니다.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둥근 물방울이 아름답게 흩날렸습니다.

 

다섯 번째 팀은 정영훈 군이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불렀고요. 여섯 번째 무대는 오지서 양이 댄스와 함께 노래 'Dessert'를 선보였습니다. 일곱 번째로 청주에서 온 오화영 양이 '말리꽃'을 열창했습니다. 여덟 번째로 김민지 양이 '심술'을 불렀습니다.

 

 

 제1부를 마치고 초대가수 디안이  쌀쌀한 날씨에도 기타를 치면서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러 관중들이 환호했습니다.

 

 

2부 무대에서도 개성넘치는 참가자들이 노래실력을 뽐냈는데요. 사천에서 온 최윤하 군, 충북 음성 혼성 4인조 어벤져스 팀, 대구에서 올라온 송주연 양,  여성 9인조 A-ram팀, 김민서 양, 여성 2인조 이루다 팀, 광주에서 온 독수리오형제 남성 5인조가 무대에 올라 열창했습니다.

 

추위 속에서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집계하는 동안 가수 현진주 이 열정적인 노래를 불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두구두구구둑 대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대상의 영광은 혼성 4인조 어벤져스 팀이 차지했고요. 금상은 김민지 양, 은상은 오지서 양, 동상은 독수리오형제, 최윤하, 송주연 3팀이 수상했습니다.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친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무대위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길 소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