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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대전시티즌 마스코트 아기곰 자주! 우리 자주 만나요!

"귀요미 아기곰 자주랑 대전시티즌 자주자주 만나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도 넘치는 매력으로 사랑을 한 아름 받았습니다. 캐릭터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인기와 더불어 품절되기도 했으니까요.

평창올림픽에 수호랑과 반다비가 있다면 대전시티즌에는 반달곰 가족이 있어요. 얼마 전 귀여운 아기곰 '자주'가 태어났다고 하네요. 태어난지 3개월 된 아기에요. 아기곰 자주도 만나러 우리 함께 지난 주말로 떠나요~


 

내 소개를 하지! 안녕! 내 이름은 자주야~ 지금부터 자주랑 같이 떠나볼까?


 

퀴즈! 대전시티즌의 마스코트 자주를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3. 2. 1 

맞아요~ 정답은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가야겠지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니까 대전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립니다. 사실 지하철역에서 경기장까지 가까울 줄 알았는데 음... 좀 걸어야 했네요. 많이는 아니고요.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7번 출구로 나가서 쭉 걸어가세요. 지하철에서 내려 입구로 걸어가니 대저시티즌프로축구단의 경기일정, 마스코트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때까지 자주를 알지 못했어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가 봐요. 하지만 후에 아찔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은 몇 년만에 오는 거 같아요. 경기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찾게 되었는데 남문 입구에는 대전시티즌 현수막이 멋지게 걸려있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날은 국민권익위원회와 대전시티즌이 함께 사전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국민권익위원회는 위법 부당한 행정이나 불합리한 제도로 발생하는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기관입니다.

2016년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소관기관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사전행사로 '내가 만드는 청렴한 티셔츠', '청렴표어짓기' '국민권익위원회 좋아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엄마, 아빠와 함께 손잡고 나온 어린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게 즐거웠어요. 가족과 추억을 많이 만들고 어릴 때 많이 돌아다니면 더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청렴'이라는 단어는 어렵게 생각될 수 있지만 이런 여러 경험들이 모여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겠지요?


 

경기에 앞서 대전시티즌 선수단 팬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치며 밝게 인사를 하고 사인을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들 기억에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습니다. 사전행사를 참여하면 사인도 받고 응원타월과 티셔츠도 받을 수 있고 일거양득네요.

 

행사장에 뿜어지는 절대 존재감! 자주 등장!

행사 진행자의 멘트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참고로 자주 귀엽다고 눈 만지면 안 돼요. 동물병원 예약이 밀려서 눈병 걸리면 바로 치료가 어렵거든요. 만나면 반갑다고 안아주고 손잡아주세요! 눈은 No~ No~

자~ 이제 우리 가족을 소개해볼까?

계룡산을 지키는 수호신 대전이 사랑이는 어느 날 사람들의 함성을 따라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게 됩니다. 계룡산 정기와 같은 관중들의 열정에 축구에 푹 빠지게 된 대전이와 사랑이는 대전시티즌의 공식 마스코트로 활약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반달곰 가족에게 2018년, 자주가 탄생하게 됩니다. 자주의 귀여운 외모와 아찔한 뒤태 덕분에 행사장의 절대 존재감으로 인기 폭발이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아쉽게도 2연승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대전시티즌을 향한 대전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선수들이 앞으로 경기에서 활약했으면 좋겠어요! 선수들 힘내세요! 오랜만에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으니까 푸른잔디 덕분에 전자기기로 지친 눈이 힐링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4만 관중석이 가득 채워지고 함성이 계룡산까지 들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자주자주는?

대전시티즌의 팀 슬로건으로 구단의 상징색인 자주색을 모토로 제작되었다고 해요. ‘자주자주 짜릿한 승리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드리자’는 목표와 대전월드컵경기장 나아가 대전이 자주색 유니폼을 입은 대전시민들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는 염원 등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하네요.




대전시티즌 우리 자주자주 보자! 4월 경기 일정 알려드릴게요!



 

친구들! 대전시티즌 마스코트! 나 아기곰 자주 보러 놀러 와~ 내가 손잡아 줄게~


 

자주인 거 모를 수가 없겠지요? 아찔한 아기곰 자주의 뒤태 사진과 함께 글을 마무리할까 해요!

귀요미 아기곰 자주랑 대전시티즌 자주자주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