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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겨울철 한마음생활체육관 풍경! 라지볼 탁구에 푹~빠진 사람들


 

겨울철 생활체육관에서는 어떤 풍경이 펼치질까요?

 

칼바람이 불어 추운 겨울철에 대전 중구 유등천동로에 있는 한마음생활체육관을 찾아 가보았습니다.

 

문 입구에까지 탁구공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많은 시민들이 넓은 탁구장을 가득 메워 탁구를 치고 있었습니다바깥 날씨는 영하이지만 체육관은 여름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한마음생활체육관에서는 노란 공이 탁구대를 가르며 바쁘게 오갔는데요. 이분들이 사용하는 탁구공이 주로 노오란 라지볼이더라고요.

 

라지볼을 일반적인 하얀 탁구공과 비교하면요. 라지볼은 색깔이 노랗고 공의 크기가 크고 라바의 면이 돌출되어 있고요. 하얀 탁구공은 크기가  작고 라바의 면이 평면입니다. 라지볼은 직경 4.4mm 2.2g으로 아주 가볍고 주로 시니어들이 많이 치고, 하얀 탁구공은 직경 40mm 2.7g으로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공입니다.

 



 

한마음생활체육관에서 라지볼 탁구 삼매경에 빠진 다양한 분들을 만났는데요. 각자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최규수(대전시 라지볼 탁구연맹 회장)

"2018년 2월 3일에 있는 아산에서 이순신배 아산 탁구 시합이 있는데, 이번 시합에 복식으로 출전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윤석원(대전시 라지볼 탁구연맹 전무이사 / 라지볼 탁구 지도자탁구 심판 2급 자격)

"라지볼은 일본 리타꼬회사에서 개발하여서 우리나라에 도입 된지는 약 12~13년이 되어가요. 제가 라지볼을 치기시작한지는 7~8년 되었습니다. 현재 일본과 한국에서 실버들이 많이 즐겨하는 운동입니다."




 

윤석원

"라지볼은 44mm 2.2g 공기의 저항이 많아가지고 공이 잘 나가지 않으면서 빠르지 않은 공이에요. 풍선을 손으로 주먹으로 쳐도 풍선이 멀리 안 나가듯이 라지볼도 그런 특성이 있어요."

 

 


 

강복남(대전시 라지볼 탁구 연맹 홍보이사)

"겨울이던 여름이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어디서든 즐길 수 있으니까 (라지볼을)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겨울철 실내운동으로 건강관리 잘하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한마음생활체육관의 운동 열기가 느껴지는데요. 겨울철 집에서 움크리고 있지말고, 이분들처럼 생활체육관으로 나와 운동을 해보는 건 어떠신지요.

 

 

<한마음생활체육관 >
대전 중구 유등천동로 420 (우)34890지번태평동 510-162
연락처 : 042-606-6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