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설명회가 2월 20일 오후 2시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청년들의 열기가 아주 뜨거웠는데요, 100석의 좌석을 거의 채울 정도로 많은 청년들이 자리를 함께하였습니다. 그뿐만아니라 질의응답 시간에도 끊이지 않는 질문들이 계속돼 청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과 청년학교 설명회로 이루어졌습니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 설명회는 청년정책 담당관실 백계경 사무관의 사업설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관련 서류는 대전경제통상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책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는 다음과 같은 기조로 설명해주셨습니다.
- 청년문화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 육성 지원
- 켜뮤니티 활동 경험을 좀 더 확장한 프로젝트 실행으로 지역사회 참여 유도
- 커뮤니티의 지속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성장 지원
두 번째 사업개요 설명에서 작년과 다른 점이 있는데요. 커뮤니티 육성 지원에서 지원규모 팀수를 늘렸습니다.
각종 유의사항도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
육성 지원과 성장지원에 대한 중복 지원신청은 불가하고요. 영리사업자, 종교적, 대학교 내 동아리, 단순 친목도모 및 기타 기관에 동일 내용 지원 대상자는 제외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통장에 관한 것인데요. 허위 개설이 있으면 안 되고, 통장 개설 시 체크 카드를 발행하셔야합니다. 또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안되고요.
서식 3번을 자세히 봐주셔야 하는데요, 선정이 되시면 사업비가 소액이면 금액을 미리 대표님 통장에 넣어 주는데, 그것에 대한 영수증을 제출해야 합니다.
지출 항목 중에서 회의비는 카드 영수증이나 세금계산서, 홍보비는 카드나 영수증,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 정산하기 편리하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교육비는 교육기관에 입금한 입금증, 견학비는 이동 수단, 숙박비는 카드 영수증, 재료비는 카드 영수증을 첨부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설명과 관련 서류는 대전경제통상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 http://www.djba.or.kr/post/notification 대전비즈 http://www.djbiz.or.kr/index.do
전화 042) 380 - 3032
백계경 사무관의 설명이 끝난 후 대전 청년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곳에 모인 대전 청년들이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청년정책 담당관실 전은주 주무관이 질문에 대해 답해줬습니다.
Q. 사업비 지원에 대해서 개인사업자가 있으면 받을 수 없나요?
비영리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개인사업자는 지원이 안됩니다.
Q. 성인의 나이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만 19세에서 만 39세입니다. 주소와는 상관없고, 대전에만 거주하면 됩니다. 서류상으로 확인하는 거라 2차 심사 때 질문 할 수 있습니다.
Q. 활동비 중 회의비는 몇 %까지 써야하나요?
활동비중 100만원에 30%는 회의비로 쓸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500만 원 짜리는 오로지 사업비로만 써야 합니다.
Q. 성장 지원에서는 활동비를 자부담으로 사용해야 하나요?
어느정도 활동경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부담으로 가능합니다. 회의비는 순수한 회의비이고, 다과비는 자부담으로 해야합니다.
다음으로 청년학교 운영을 위한 2차 간단회가 진행됐습니다. 청년학교는 단어가 생소한데요. 작년에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을 받은 내용중에서 추진했습니다.
청년학교 1차 간담회는 1월 23일에 열렸는데요. 대구시에서 하고 있는 청년학교 사례를 나누면서 청년학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2월 6일에는 대구 청년센터를 방문해서 청년학교를 어떻게 운영해야 바람직한지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은 청년학교 2차 간담회로 청년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청년학교는 청년들의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서 지금까지 일반 정규과정에서 배우지 않았던, 서로를 성장 시킬 수 있는 분야를 배워나가는 기회를 제공한다고해요. 청년이 주축이 되어서 직접 학과를 계획을 하고, 학과을 운영합니다.
지난번에 실제로 창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어떤 공공기관에서 도움을 받기보다는 주변의 먼저 창업한 선배들의 조언이나 응원이 자신을 지탱해주는 힘이 되었고 울타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청춘학교가 이런 선배나 멘토를 통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죠. 청년학교는 실제로 청년들의 의제를 받아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성장을 해나가는 목적것입니다. 참여자는 다양한 학과에서 자기의 진로를 배우고, 인생에 있어서 진로를 선택하는 기회를 발견하는 목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진일정은 학과 운영자는 3월 중 모집 계획입니다. 학과 운영자를 모집 후 심사를 거쳐 4월에 선정을 하고 청년 학교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같이 기획을 한 후에 학과생들은 6월에 모집을 할 예정입니다.
학과 개설 시 가장 중요시 해야할 점은 기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라든지, 문화센터 등에서 단편적인 기능을 전수하는 것은 학과 개설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여행이라는 경험한 것을 여행 관련 다양한 직업들을 통한 새로운 진로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것들, 이런 것이 개설 될 수 있습니다. 10개 학과를 개설할 계획인데요. 실질적인 운영 기간은 7월~9월 사이고요. 10주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 3회이내에서 학과생의 의견에 다라 커리큘럼은 변경 가능합니다.
올해 4월부터는 대전시에서 청년활동 공간인 청인 지역이 만들어집니다.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청인지역을 이용해도 되고, 운영자가 별도로 공간을 가지고 있으면 그 공간을 이용해도 됩니다. 학과 인원은 20명 이내이고, 최저는 15명 이상은 참여를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에 의해 변경이 가능하고, 오늘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고를 하게됩니다.
청춘학교에 대한 주 관심사는 학과 개설에 관한 것들이었는데요. 기존 교육시스템에서 배우지 않은 것들, 문화센타 등 외부 교육시스템에서 배우지 않은 학과로 구성됩니다.청년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그로 인해 진로 방향까지 잡을 수 있는 과목이 마련됩니다.
기존에 없던 것을 창조해야하는, 청년만을 위한, 청년만이 할 수 있는 창의력있는 학과를 준비하기 위해 청년들의 고민이 많아져야 합니다. 톡톡 뛰는 깜찍 발랄한 어떤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올까요! 정말 기대 기대됩니다. 열정 청년 파이팅입니다!